포천 산정호수 를 다녀오다 전국에 서 젖소를 키우시며 호형호제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올해는 포천으로 가기로 했다. 그곳에 두분의 동지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이 초대를 해주시어 하룻밤 잘먹고 잘놀구 왔다. 어제는 늦에 산정호수를 못보았고 아침에 단풍든 낙엽이 신의 한수 였다. 호수둘레길을 회원님들 부부.. 목장일기 2018.10.30
연휴가 끝난 어제와 오늘 연휴가 끝이 났다 연휴내내 카페를 지키며 칡을 뜯으며 염소들 가져다 주느라 진땀을뺐다. 염소들이 나를 보면 쪼르르 올라와 기웃거리니 어쩌는가 이제는 내손이 닫는곳은 어지간히 다 했구 가파른 곳이나 풀숩을 들락여야 하는데 난감하다. 토끼와 염소는 칡을 아주 좋아하니 잘먹는.. 목장일기 2018.09.28
구월 두째 토요일 아침저녁 으로는 춥워서 창문 닫고 차렵이불 뚜꺼운거 덥고 잤다. 토요일 날 간밤에 잠을 못이루어 약을 그럴적에 먹으라고 주신것 먹고는 늦잠을 자 버렸다. 큰딸은 이미 쿠키 구러 나갔고 할배는 우사로 가고 햇살이 나른하게 부엌으로 들어오는날 하늘에는 구름도 없고 파란하늘이 참.. 목장일기 2018.09.08
주말에 한일들 지난 목요일 병원정기 검진을 혼자 다녀온것이 무리인듯 싶다. 집에와 눕고 금요일에는 종일 파리약 먹은 병아리마냥 졸았고 몸이 무겁고 날도 끕끕해 무쇠덩이를 매달고 걷는듯싶었다. 지난주에 들어온 항가리엔틱중에 카페에 놓여진 오래된 블르톤의 장의자와 테이블 긴의자가 가을.. 목장일기 2018.09.02
대추가 익어가는 시절 어제밤부터 비가 내립니다.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는 촌사람인 난 모처럼 창문열고 물무치 소리 들으며 살랑 살랑 들어오는 바람 맞이하여 차렵이불속에 안기어 잠을 잤습니다. 자장가처럼 비소리가 곱게 들려 자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 결혼해 새색시적에 남편품에 안긴거보다 더 포근.. 목장일기 2018.08.27
가여 워서 울었다 꽃가게에서 얻어온 양귀비 모종이 조화처럼 피여났다. 오월이 허무하게 갔다. 어제 녹음이 아름다운 저녁 나절에 목장에 오신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듣게된 놀라운 소식 양주에 사시는 여성 낙농가 사장님 소식에 두눈이 튀여나올듯 싶었다. 어쩌 어쩌 가여워 어쩌 장레식장에 가셨다 .. 목장일기 2018.05.31
엄니가 다녀 가셨다 엄니 생신이 음력 3월 초나흘 구정에 당일치기로 다녀가시고 매일 전화를 하신다. 꽃이피나 애들 잘있니 하고 물으신다. 그냥넘기기 서운해 애들할배더러 운전하라하고 친정으로 갔다. 짐을 챙시리하고 모시고 내려왔다. 사날 바쁘게 여지저기 핀 꼬축경 하시드니 아부지 산소에가서 술.. 목장일기 2018.04.21
새끼 양의 죽움 꼬리를 안짤은 한쌍의 양이 목장에 있다 꼬리를 안잘름 새끼를 못 갖는다 해 설마 임신중 인걸 몰랐다 오후에 할배가 나가 뒤단도리 하다가 아가양을 담아왔다 아뿔사 이추은날에 바같에서 혼자 났구 추위에 털두 들 말라 앵앵 울고 있는것 급하게 방으로 데꾸왔다 드라이 꺼내 털 말려.. 목장일기 2017.12.27
영월 종교박물관에 다녀 오다 오늘 날이 추웠다. 약속으로 잡힌 날 영월에 갔다. 종교박물관에 가서 작가님 뵙고 작품을 보고왔다. 봄날에 가도 좋을듯싶다. ㅣㅣ점심에 쏘가리 매운탕으로 대접을 하고 신부님께서 사주신 쌍화차를 마셨다 이태리서 공부를 하신 작가님 참 호탕하고 멋진 분이셨다. 그분이 내가다닌 상.. 목장일기 2017.11.30
큰 이벤트 행사를 치루다 두달전 부터 잡혀진행사 오늘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체험목장을 하면서 가끔 큰회사 이벤트를 했다. 긁직한 큰행사는 기획사가 있서 중간에서 대행을 하는데 두분 시어머니를 모시는 느낌이다. 까다롭고 손이 가고 신경을 쓰는 행사인데 덕분에 세상을 많이 배운다. 자동차 회사 행사를.. 목장일기 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