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서 젖소를 키우시며 호형호제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올해는 포천으로 가기로 했다.
그곳에 두분의 동지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이 초대를 해주시어 하룻밤 잘먹고 잘놀구 왔다.
어제는 늦에 산정호수를 못보았고
아침에 단풍든 낙엽이 신의 한수 였다.
호수둘레길을 회원님들 부부가 도시고
혼자 가차이 서 거닐다
해상카페에서 라테를 시켜 먹으며 놀았다.
사람이 구역꾸역 많이도 오셨다 가시네
인공 조형물도 많았지만
산세를 보고 단풍을 보며 햇살아래 날이 좋아 행복했다.
볓짚으로 역은 소
멋있서 좋았다.
저녁에는 포천 한우로
아침엔 생선 매운탕으로
점심에는 산채 비빔밥으로
다좋았지만 비빔 밥이 작품수준 이었다.
감자전 도토리묵사발도
된장도 집장이고
참기름도 직접 짠듯
오랫만에 친정 엄마 밥 먹듯이 잘 먹엇다.
ᆢ포천 산정호수 중앙식당에 가시면
이렇게 드실수가 있다.
일동 막걸리랑 함께
집에와서
너무잘먹어 귀리밥에 총각김치해서 속을 달래고 있다.
평생 젖소를 키우며 외골로 가신분들
대부분 성공 하시어 후계자도 있으시고 행복하신 분들이다.
나이먹어 함께 얼굴 보며 한방에서 먹고 이야기하고 정을 나누는거 참 살맛난다 싶었다.
봄에는 외국으로 여행을 부부동반으로 가고
가을에는 국내 회원님들 목장을 보고 그곳 관광지 보고 맛집 투어하고 하신다
내년에는 내가 그나마 걸을적에 모시고 싶어 여주로 초청을 했다.
열여섯 부부동반 으로
잘 기획하여 잘대접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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