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우회 총회날 낙우회( 酪友會)란 젖소를 키우고 우유를 납품 하는 농가들 모임체를 이렇게 부른다. 대부분 직접 우유를 가져가는 회사 즉 납유처를 중심으로 지리적으로 가까이 모임체를 구성 하고 있다. 한때 한국에 낙농가 수자가 56000호로 약 53 만두의 젖소를 키울적에는 낙우회가 제법 할기.. 목장일기 2012.01.17
젖소 숫송아지가 공짜래요!! 젖소가 우유를 짜려면 임신을 하고 송아지를 놓아야 한다. 암송아지가 나오면 그것을 키워 우리집에서는 17개월에서 첫 종부를 시키고 다시 10달 가량을 ( 임신일수가 사람이랑 같다,) 기다려 젖이 불고 배가 불르고 그런과정으로 송아지가 태여난다. 성별은 당연히 암수... 사람은 .. 목장일기 2012.01.03
덜 추웠으면 하고 빕니다. 오늘 병원에 입원중이 작은딸을 데리러 큰딸이 운전해주는 차를 타고 손주놈을 데리고 길을 나섭니다. 몇칠전에 내린눈으로 목장안은 하얀 눈의 세상입니다. 큰딸이 어미를 걱정하여 운전을 하여 주고 제일을 많이 보아 줍니다. 예전처럼 왕성하게 바깥나들이는 없지만 가끔 모.. 목장일기 2011.12.29
10년후에 한국낙농은 지난 화요일에 낙농관련 워크샵이 열렀다. 국제낙농연맹 IDF에 한국이 정식회원으로 등재가 되고 그곳과 유질유방염 연구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워크샵이다. 농가를 대표해서 그곳에서 현제의 한국낙농과 미래의 낙농에대해 소견을 발표 했다. 정충일 원장님의 지난 한국낙농.. 목장일기 2011.12.15
반성많이 하고 왔습니다. 올해 18회 한국홀스타인 품평회 그랜드 참피언의 모습이다. 누구나 젖소를 키우는 브리더 들의 꿈은 그랜드상을 거머 쥐는 것인데 올해의 주인공은 경북 칠곡으로 갔다. 구제역으로 경기도 지역에 유명한 전통 있는 농가들이 소를 대거 땅에 묻고 실의와 절망 속에 치뤄진 행사 난 후배들 격려 차원에.. 목장일기 2011.10.25
오늘 안성으로 갑니다. 몇년전 사진입니다. 오늘 안성으로 소두마리를 모시고 갑니다. 3년만에 열리는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 여주를 대표하여 8마리를 데리고 갑니다. 남편의 두번수술과 손주보기등 힘이들고 어렵지만 가을날에 소를 씯기고 깍기는 즐거움을 만끽 했습니다. 수상에 의미를 두는게 아니고 후배를 격려하고 .. 목장일기 2011.10.19
첫외국인 팜스테이 여름내내 공사를 했고 대충 마감된 팜스테이 건물 목조로 지은 것이라 실내에 취사실을 넣지 않았다. 3개동으로 구분되어져 작은 2가족이상이 머물 1층의 까망베르실 2층은 복층으로 방이 3래고 구분되는 대형방과 두가족이 머물기에는 적당한 방 으로 구분되어져 있다. 그제 부터 첫외국인 방문객이 .. 목장일기 2011.10.13
소를 골랐다. 지난겨울 구제역 소동으로 젖소 들이 약4만두가 죽었다. 소 값이 올라 폐업농가는 더 늘어 약6000호도 안되게 낙농가들이 있다. 한때는 56만두에 4만3천호의 농가가 젖소를 키우다 이제는 사양산업으로 낙농업은 점점 쇠퇴하고 있다. 그제 여주지역에서 젖소를 10두 골랐다. 전국규모의 젖소 품평회를 하.. 목장일기 2011.09.28
멘토가 되다 내나이 59살 젖소를 키운지 31년 치즈를 배운지 14년 ... 이런 이력때문일까... 올해부터 멘토가 되어 멘티를 3명 받았고 그들과 8박9일간 지냈다. 여주 자영농고생 으로 축산과 학생들로 그들과 지낸 9일은 많인 생각을 하게해준날들 이었다. 목부과 실습생과 멘티들은 분명 다르다. 일전에 모대학교 현장.. 목장일기 2011.08.25
우유는 다시 회사로 가고 올봄부터 진행되었던 우유값 인상안은 우여곡절 끝에 지지부지 협상으로 결말이 났다. 몇년 주기로 진행되는 우유값 인상 파동... 골머리 가 아프기만 하다. 농장에서 소를 키우고 우유를 짜는 농가는 목장에서 소들 치닥거리만 하고 살기도 벅찬데 언제 부터인지 낙농가 수가 급 하게 줄고 소도 구제.. 목장일기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