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

북해도 기행3

달진맘 2013. 10. 3. 03:47

 

여행의 즐거움중에 그레이스님 말씀처럼  그지역의 경치걈상과 먹거리의  탐구이다.

이번여행에서는 특산물로 게요리를 많이 먹을수 있섰다,

게를  좋아하는 사위생각이 많이 났고  어릴적에 체했던 후로 별로  식욕이 없서

초밥이나 그들식 냄비요리  미소를 탄 배추를 넣은 국을  대신했다.

  호 카이도의 음식은 감자 양배추 돼지고기 우유 등 풍부한 농산물과 생선이 신선해 맛이 있서 아마도 체중이 늘은듯 싶다.

 

 연어 가 산란기이라 호카이도에서 연어를 키우는 박물관에 들렀다.

30년전에 개울을 따라 산란하는 연어를 테마로 개울아래 지하층까지 내려가 그들의 모습을       볼수 있게 만든 곳인데 이미 유명세를 타 사람이 엄청 모였다.

휠체어를 빌려   개울 단면 층 까지 구경을 시켜주는  지아  선배님 덕분에  몇가지 아이디어를 보았고

그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놀랐다.

회귀성이 강한  연어 알을 낳으러 온  치어에서 자라 4년만에 성어로 돌아와 삶을 마감하기직전에 어미로서  비장함 삶의 모습인가

처연해보이는   암 연어의 모습이 강하게 어필된다.

회소 본능과 종족보존의 사무를 수행하는 연어의 무리...경건했다.

 연어 치어를 놓고 체험교육중인 엄마와 아들

손가락에 그들이 좋아하는 액체를 바르고 손고락을 둥그렇게 하고 있으면 연어치어들이 곡예를 하듯이 손구락사이로 넘나 들어 아이는 신나하고

엑체를 안바르면 달려들지 않는 체험을 하는데 아이가 깊게 빠쟈 들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연어 박물관 입구에는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는 관람객을 상대로  장사가  잘됬다.

군밤도 구워 팔고  돼지의 막창이나 내장을 돌돌 말아 구워팔고 삼겹살고치도 파는데 냄새가 퍼 절러 안쟈 한잔하고 싶었다.

 

작고 허름한 지역 농산물 매대

하꼬네 목장에서는 1키로에 500엔이던 감자가 이곳에서는 두배로 비삿지만 각종  신선한 농산물이  작고 앙증맞게 소포장으로 전시되어 있섰다,

빨강 사과를 사고 군밤을 사서 의원님들과 맛을 보았다.

 

안도센세께서 사람을  모이게만 하면  장사는 되게 마련 이라고 사람을 자연으로 불러모으는 지혜가 필요 하다고 하드니

사포로 시내에 연어 박물관은 시가  연어가 사는 개울가를 단면으로 지하층에서 직접 볼수 있게 아이디어를 내어 호기심으로   사람을 오게하여

지역경제를 살린 곳이다.

 

 연어박물관내에 아이들휴게소 그림을  그리는 곳인데

은아목장에 한구석에 만들고 싶어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다.

 

 

도야호수에서 먹었던 가이세끼요리

다다미바닥에 안쟈 일본식 으로 먹는 전통일식 요리

온천후 따뜻한 국물이 좋았던 ...

그보다 아기자기 한상 차려주신 음식에 다양함에  요것조것 맛보는 즐거움이 큰  먹거리 였다.

 

사진찍어주는 직원이 재주가 좋아 그젊은이한데 몇장 단체사진이나 개인 사진을 찍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면 일행들과 특히 한방을 쓰던 최사장과

낙농인생의 대선배이시고 멘토이신 윤고문님과 사진이 없서 섭섭했다.

 

행여 여행중에 사고가 날라 ...

남들한테 폐를 키치는 여정이라 항시 긴장했고 조심스러웠다.

 

자유여행이라면 수퍼 마켓에 들러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가 먹고 싶어하는 일본 반찬을 살기회가 넉넉했겠지만

단체로 간여정이고 그들과 호흡을 함께 하려니 늘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

 

 집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웠고

몸이 그전처럼 가볍지 않아 힘이부쳤지만 ..여행은 삶에 활기를 넣어준다.

 

끝까지 집까지 무사히 대려다 주신 양소장 덕분에

3박4일간  여정은 무사히 마무리 됬고

 

난생 처음   대위원자격으로 다녀온  단체 여행 ...

교육과 관광과 정보교환과 전국에 각각 떨어져 낙농을 영위하는 농가들끼리 결속하는 날이기도 했다.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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