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이 하순으로 접어들면 독일을 여행하다가 누우렇게익은 들녁 촌가를 지나간다.
그네들집은 하양벽에 덧문...그리고 뽀쪽 지붕에 이층집이 눈에 들어온다.
누우렇게익어가는 밀집과 벼가익는 우리네 9월풍경하고 다르다.
강열한 여름햇살이라 그런가 ...더 작열하는듯싶고 고흐의그림을 보아서그런가 뱅뱅 도는듯싶다 해가
종달새가 어디에 있는가 몰라도
커튼이드리워진
작은 문안을 훔쳐보고 싶어 들어가 차를 마시고싶어 참느라 혼이난다.
유채꽃이 눈부시게 피여난 밭사이로 파란 풀밭과 비행기 아래서 내려다본 풍경은 마치 도화지에 선을 긋고 잘칠해논 밑그림 갔다.
뽀쪽한 꼬회탑 숨죽은 주황색 지붕 .백색벽...
올리브빛 나무...봐구봐두 편안해 좋다.
남부독일 지방은 하얀설산이 자연의 위대함을 말하는듯 돌무더미사이로 풀이잘자라게 기후가 그렇고
자연 낙농산업이 발달할수박에 없는 환경 ...
가도가도 지치는 않는 보존된 자연의 아름다움속에 기가질리듯 바라보기만 했다.
일년에 3번 밭에 초록빛으로 작물을심어야 하다는 관을 녹색으로 보존하고 지붕은 단아하게
벽에는 꽃을걸어 두고 마당에나무한구르도 다 등록이되어 있서 환경을 법으로 보존하게하는 유럽의 농촌 풍경
우사위에서 살림집도 덧문에 칠해진 그림도 ...
바라다보기만 해도 황홀
했섰다.
라인강 주변 포도밭을 1가구당 10만평 정도 농사를 짓고 마을에 공동 와인제조공장과집지하에 저장고를 시설하고 판매하여 살고 있는 지역 언덕배기 땅엔 한뼘도 노는곳이 없시 포도나무였다.
노오란 유채는 친환경 엔진오일로 쓰여진다는데 색갈이 너무고혹적이라 지금도 눈에 삼삼 하다.
포도밭 너머 해 가 지는듯 싶다.
보까주 아래 방목하는소떼를 보고 천국이라 느꼈다, 우리집 소들 보고 미안했다.
하늘에서 본 농촌 풍경...
오래된 농가추택들
창문을 이렇게 꽃을 심 싶어안달인데 안된다.
농기구를 벽애 달고싶지는 않치만
모아두고 보고싶어지는 욕심이 생긴집...
작은수레바뀌...씨앗뿌리는 기께 도리깨...호구 들이눈에 들어와 정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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