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춥고 느리게 오고 있다.
추운 봄날에 바람은 목 으로 품으로 파고 들고 아직도 겨울 옷을 옷장에 넣어 두지 않고 꺼내 입고 사는데
말레시아 싱가포르 여행객들이 작년 보다 많이 오신다.
작년에는 일본에 지진피해로 원자로 가 세는 바람에 세슘피해로 한국과 일본이 가깝은 관계로 봄날에 외국인 내방객이 적어 상대적으로 여행사에서 많이 힘이들다 하더니
춥고 바람이 매몰차게 불어대는 산속목장으로 귀 싸매고 목도리 두르고 겹겹이 껴 입은 외국인들이 방문이 잦아 고맙기만 하다.
위 사진은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시식을 시켜주는 크림치즈이다,
파프리카나 오이 등을 넣고 만들어 주면 다들 잘 들 먹고 간다.
몇년 동안 요크르트를 만들어 직접 만든 수제쨈 ( 이것은 불루베리)
균주 실험을 했다.
그리고 우유만 발효 시키는 과정에서 온도와 균과 의 관계 보관 숙성온도 발효시 온도 무 첨가제로 상온에서 견디는 시간등을 보았다.
대부분 그분들은 달게 당도가 좀 올라야 좋아들 하셨고
그래도 4~5%의 맛 으로 가지고 가는데
착유소의 원유가 좋아햐 한다 유당이 높으면 설탕이 많이 안들어 가도 깊고 깊은 요쿠르트의 맛이 나올수가 있다.
년 몇 천명이 다녀가는 아이스크림 체험이 자리를 잡은듯 싶다.
목장에서 작은 판매장을 추가하여 기념품과 커피를 팔고 엘리카페가 드디어 은아팜에서 메인으로 등장 하는 일이 올해 할일 이라 바쁜데
그네들은 점시 머물다 가지만 행복한 농촌 나들이 였으면 한다.
추운곳에서 이색적인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잠시 팔이 아프도록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추위를 체감 하고 목장에서 동물들과 교감을 하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사진을 찍고 가는가 많이 궁금하다.
이번주 부터는 목장에 피기 시작하는 봄꽃들이 농촌 스러워 그들이 더 영광하고 좋아하는것 갔다.,
비록 말은 시원하게 소통은 안되도 활짝 웃고 최고 하고 요거트도 맛나고 아이스크림 만드는 노하우를 알고는 엄지손을 일등 이라고 웃고 가는 그들에게
마님은 어떤 느낌으로 남아있는지 싶다.
훗날에 그들이 내가 만든 유제 품을 사 먹는 고객들이 되겠지...
큰딸이 만든 다쿠아즈에 열광하고 사 가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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