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만주 국 마지막 황제궁이있는 장춘에 지인이 계시다.
그분의 초청으로 중국에 가서 강의를 하고 왔다.
마지막 날 만주국 왕제가 살던 궁 에 갔다.
우중충 한 봄날 봄이 무르익은 날 실컷 봄꽃을 보고 갔는데 그곳은 쌀쌀 하다.
마당가에 매화가 간신히 꽃망울을 피울 뿐 ,, 충충한 시내를 가로질러 궁으로 갔다.
소금 창고로 쓰던 궁 을 개조한 곳...
황제 궁과 왕비의 거처를 들러보다 궁궐의 옷을 빌려주는 곳이 있다.
그냥 지나칠수 없고..
빌려입고 전 날 강행군에 팅팅부은 얼굴을 하고 황제비가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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