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만드는 치즈 방

1 년전에 만든 치즈 티모시

달진맘 2012. 9. 29. 02:59

 

오늘은 숙성실가서 치즈를 둘러보았다.

하드타입으로 작년에 봄에 만들어 두었던 작고 못 생긴 치즈덩이를 가져다

향을 보고 썰어 맛을 보았다.

 

큰딸이 먹어 보더니 맛이 있다고 좋다고 연방 감탄을 하고 사진을 찍어 댄다.

 

이치즈는 아마 온도를 올려 가면서  작은 알갱이가 단단해지도록 오래저어 만들었을텐데

순 하고 부드러워 붉은 와인 하고 딱 이지 싶다.

스테이크랑 과일이랑도 분위기가 맞지 싶다.

 

올 축산 전망이 만만 찮다.

내년에는 한우  닭 돼지  마릿구가 늘어 가격이 폭락을 예고하고  낙농도 구제역 여파이후 급하게  생산량이 회복되어 이미 쿼타제 실시가 기정 사실이고

남아도는 잉여우유 처리에 골몰 할거 갔다.

 

우유를 보존이 힘든 농산물이다.

하여 정부에서 가격을 고시하여 낙농가를 보호 한다고 하지만  규제처럼 보일적도 많다.

 

시장 경제원리에 맞추어 생산 원가가 오르면 우유값도 자연히 반영이 되어여 하는데

그동안은

 

생산자들이 모여 궐기대회 처럼 데모를 하고  낙농가 대표 수장이 단식을 하고  실갱이를 쳐야 우유값이 인상안이 가결되고

그동안 오르기만  사료값 조사료 값에 낙농가들인 빛쟁이에 지칠대로 지치게 한다음에 항시 이루어 졋다.

 

 

어제도 앤드류 엄마전화를  주시어 미국에 건초생산과 곡물생산이 가뭄으로 나빠 가격이 폭등해

젖소들이 빵 부산물 ,밀기울 보리기울  설탕 만들고 남은 펄프 .아몬드 씨 주머니 등등 풀이나 곡물이 아닌것을 먹기 시작했다고 놀란 목소리로 알려주신다.

 

이미 오래전부터 먹이던  것들로 곡물이 흉작 이래도 젖소는 그나마 대체 사료가 있서 땜방이 가능하지만

닭이나 돼지등은 옥수수나 밀등 곡물를 먹여야 하니  걱정입니다.

 

그나마 바이오 에너지 라나 동물 사료가 아닌 천연 연료로 옥수수나 밀이 가축분뇨 음식쓰레기와 함게 에[너지원으로 쓰여 더 걱정이라고  근심어린 대답을 했다.

 

당장  내년부터

쿼타제를 실시하게되면 우유가 남는 것에대해 큰대책이 없시 또 낙농가들은  생산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손해를 보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게 생겻다.

 

 

15년 전에 목장 유가공 공부를 하겠다고 나선것도 남아도는 우유처리에 골몰 해서인데

유제품 제조기술은 배우기도 힘이들엇지만  맛을 유지하고 제품을 만들기도 어렵기만 하다.

 

그리고  팔기도  어렵기만 하다.

 

유제품이 한국에 들어와 식량이 아닌 기호식품으로 식탁에 오른게 불과 40년이나 됬나 싶다.

 

급성장을 한국의 낙농생산 기술은 세계에서 몇번째 꼽히는  유생산을 기록 하지만

 소비는 마시는 우유가 대부분이고 몇년전 부터 외국 치즈 가 들어와 가공 치즈로 시장을 잠식당 하고 있고

fta협상으로 10여년 후 이면 관세가 없서지며 수입 자유화가 될테인데

 

소비는 내추럴 치즈를 드시는 분 들이  많치가 않아 걱정이다,

 

 

이 치즈는 작년 3월에 만들었으며  1년 6개월 숙성이 된것으로  맛은 짜지도 않고 발효 냄새가 독하지도 않아

앏게 썰어 밥에 언져 먹고 김에 싸 먹어도 좋을듯 싶다.

 

 

 일손이 딸리고 고생 스러워 치즈 만들기를 게을리 했는데

아무래도 올 겨울 부터 딸과 난 공방에서 매일 치즈와  카드덩이를 주물러야 할듯 싶다.

 

 

오랫만에 맛이 괸찮은 치즈를 만나 술추렴을 하고 싶은 날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