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농고생 멘티들이 다녀가다

달진맘 2012. 8. 6. 06:24

 

  올해도 한국 농업 교육협회에서  멘토가 되었고 멘티들을 신청을 받으라 해서 3명 정도로 하고 싶다 했다.

 

 방학중에 11명이 선정되어 남녀를 갈라 지난 주에 여학생들이 다녀갔다.

 

전국에 마이스터 농고로 약 10개 교가 있고 그중에 전라 북도 남도  경기도  수원에 있는  농고에서 온 여학생 들이다.,

 

경험으로 여학생들은 남학생 보다 더 신경을 쓸일이 많다.

 

하필 교육일정이 잡히고 날이 불 타듯이 더워  낙농 실습은 포기를 해야 했다.

 

일정을  다시 조정하여 여학생 한테는 목장 실습 위주로 유가공을 알게 해 주고 개량이나 사양관리 중에 기록을 여자의 힘 할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그런데 첫날에 아이들 복장이나 태도를 보고 기겁을 했다.

 

화장을 하고 긴머리를 흩날리고 나시 티에 핫 팬츠를 입고 조리를 질질 끌고 몰려 다니는 아이들 ...

 

학교나 협회에서  목장을  미리 사전 조사가 안 된듯 아이들은 마치 해변 콘도에  휴가를 온 모습이다.

 

내가 유가공을 공부할 적에는 독일이나 일본 선생님한테 염격하게 식품을 만드는 사람의 기본자세부터 배웠섰다.

화장을 지우고 스킨 도 향이 진한것은 바르지를 못 했고 머리도 흩날리지 않게 묵거나 모자를 쓰어야 했고

손톱은 반짝 짤라야 했섰다.

 

복장도 흰옷 으로 입어야 했고...

 

이부분은 나에게도 책임이 있고   협회나 보호자들도 신경을 써야 할 일이라고 본다.

 

목장은 대부분 산속에 있다.

그중에 한 여학생은 통닭집이 옆에 있슬줄 알았다길래  축산을 영위 할려면 민원이 없서야 하기에  시내 한복판 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말해주면서

이학생이 축산과 맞나  싶었다.

 

 

또한 농장에 인부들은 대부분 외국인 남자거나 독신자 목부들이 많다.

그들앞에서 젊고 젊은 아가씨들이 핫팬티에 나시티를 입고  조리를 꿀고 돌아다니다 풀섭에 쓸려 베이기라도 하고 행여 뱀이라고 물리면 어쩔까...

이더위에 살이 타면 어쩔가 싶어  아찔했다ㅣ.

 

 

 

 

아침식사  때 면은 눈꼽도 안 씯고 졸린 모습으로 8시에 아침을 먹으러 부시시 일어나 먹고 가 화장 하느라 오래 걸렸다.

 

살아가는 기본 예의를 미쳐 가르칠 여유가 없섰는가..

 

마침  교육에 함께 동석해 교육을 받으시던 모 농고 여선생님들 ... 하루이틀에 해결된 문제는 아니고 이것은 학교문제보다 가정 교육에 부재 입니다.

 

한 이틀은 소동이 일어났섰다.

 

일일이 잔소리를  해야 했다.

 

옷을 잘 입어라 신발을 어찌 해라 화장을 지우고 머리칼을 묵어라 반드시 공방에 교육을 받으러오면 손 부터 씯고 소독약에 담구는 버릇부터 들여라...

식사 시간대에 조를 짜서 설걷이를  해라

 

식사당번 조를 짜서 식사준비를  돕고 해봐라...

 

( 아무도 식사준비를 돕겠다고 대느는 학생은  없섰다.)

 

일찍 일어나 착유과정을 보아라 했지만

그것을  실행한 학생도 2명뿐이었다.

 

 

 

 

 3일째부터 아이들은 변화가  보였다.

 

유가공은 어려운  학문이고 배울려면 오래 시간이 걸리는 과정인데 하루이틀에 될일은 아니라

기본자세부터 강하게 인상을 남겨주었는데 대부분 잘따라 해주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실습도구는 가급적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것으로  응용해주었다.

 

그래야 아이들이  자료를 보고 훗날 해볼적에 도구를 못구해 안절 부절 할일이 없게 하기위함 이었다.

 

 

기록도 반드시 오랜경험에서 느낀 노하우를 아낌 없시 적게 해주었지만 전문 용어라  학생들이 적기 힘이들다고 포기하는 아이도 있서 그아이 따라오게 일일이 단속 으로  교육을 하느라 더 힘이 들었다.

 

 

 

새벽 6시부터 그녀들 식사 준비를 하고 교재를 준비하고 체험 일정을 소화하느라

두딸들이 조교노릇을 하고 준비를 해 주면서 9일간 보냈지만 결국 난 고단해 넘여저 눈을 크게 다치고야 말았다.

 

 

그녀들은 마지막 날 자기 희망을 쓰고 농업에 미래를 쓰는 시간에 3명은 쓰지를 못 했다.

 

2명은 고3인데 이해력이 떨어져 못쓰고 한 학생은 감기몸살로 아파 밀렸다.

 

 

이교육은 정부에서 농고학생들에게 현장교육을 시켜 진로를 농업으로 방향을  설정하기위해 만든  것인데

더 많은 지도와 관심이 있서야 자리를 잡을듯싶었다.

 

그리고 한번에 6명을 지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문제점을 일일이 기록해 두었다.

 

개선을 하고 개정을 하여 잘교육을 시키면 농업에 미래기 어린손에 달렸다는 느낌도 받았고 희망도 보았다.

 

오늘부터는 남학생들이 옵니다.

 

잘견디기를  더위에 간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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