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어버이날에는
큰딸이 꽃바구니를 준다.
꽃이라면 사족을 못쓰게 좋아하는 날 위해 사면서 작은손주 보아 주시는 이모님것도 사와 그마음씨가 고와 좋았다.
저녁에는 아이보아주시는 이모님 부부 까만친구 우리가족이 다나가 돼지갈비를 대접받았다.
큰딸이 쏘았다.
아빠가 그좋아하는 술도 끊고 근신중이라 사이다로 건배를 하고 건강을 바라고 온가족이 해가 천천히 기우는 봄날에 모여 밥을 먹는게 큰즐거움이라
내년에는 래이도 래건이도 고기점을 함께 먹을수 있다라는 기대감과
큰딸이 짝을 만나 가족이 더늘었으면 하는 욕심도 부려 보았다.
저녁 나절에 용달차가 올라오고 ...
사위에게 받은 어버이날 선물..
감격이다.
걸음걸이가 점점 힘이 부치는 날 위해 그가 장만해 준것은 전기로 충천 하여 가는 전기차이다.
흔히 골프장 가면 캐디가 여럿을 태우고 이동 중에 쓰는 차를 사서 보냈다.
섬세하고 자상한 편이 사위는 내 살림살이 중애 불편한것을 하나하나 장만해 주어 고맙기만 하다,
작년에는 풀깍기 편 하라고 딸에게 승강제초기를 선뜻 선물하고 그들 결혼기념일에
추석명절에는 최고급 밥솥을 장만해 주어 따뜻한 밥을 신속하게 먹게 해주고 있다.
종일 풀뽑고 일을하다 기진맥진하여 집에 들어오면 따뜻하게 지어져 있는 밥에 이것저것 반찬꺼내 먹고 잠이 들적이 많은데.,...
요즘같이 바쁜일철에는 아주 고마운 현대판 우렁각시이다.
아직 사위에게 감사하다고 인사조차 못했지만 ,,,
운전 연습을 재대로 하고 래건이랑 목장길을 활보하기 헐 편하게 생겼다.
나이를 먹으니 자식자랑이 제일큰 것 같은데
그제밤에 남편이 저녁외식을 하고 오더니
친한 아우님댁 아들이 편생 근검으로 소몰이 짐차만 타는 아버지를 위해 중고로 3000cc승용차를 사와 떡 그것을 타고와
저녁대접을 받은 모양이다.
근사 허드라 근사해...차가 스르르 미끄러 지는듯해^^
남편이 입에 침이 마르지않게 자랑질을 해대며 두딸이 듣으면서 ...
올여름에 한탕 벌어 아빠 자가용바꾸어 드려야겠네 ^^
선물이 크고작음을떠나 마음씨가 고맙고 고마워^^
사위 사랑에 눈물이 날 뻔한 장모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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