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건의 세상살이

래건이가 보고 싶어

달진맘 2011. 11. 15. 18:24

 

  래건이가 요즘 친가에 가고 없다,

손주가 없스니 집안은  텅빈거갔고 어디선가 으아앙 하고 울음소리가 날것만 갔다.

 

손주없는틈새에  마당에 떨어진  낙엽도 치우고 불도치피고

오늘까지 구군을 심느라 밭을 기어 다녔다.

 

래건이는 우유도 먹지만 밥맛을 들여 아침이면 된장국이나 무우국에 밥을 말아 주면 잘받아먹고

할아버지가 아침착유후  안방문을   노크를 하면 부시시일어나 반기고 안긴다.

 

외할배가  아이비위를 잘맟추니 할배를 제일 따르고 할미가 오라해도 고개를 돌리고 할아버지 품에서 안겨 차를 태워달란다.

 

보행기에 서서 래건이는 할배가 밀어주는 대로 마루를 빙빙돌면서 빙긋이 웃고....

 

 

오늘아침 남편이 언제 래건이 오는가 묻는다.

 

그아이한테 너무정주지 말아요

곧 유치원가고 학교가면 지부모들이 데려갈텐데 따라 갈수도 읎고 나중에  아이보내면 서운하다고들 하니

너무 정

 

 

래건인 우리집에꽃이다

영원히 시들지않는 꽃^^

 

이놈이 언제 올려는지

 

 

보고 싶어지네

들이지 말라고 한소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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