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은 딸이 연수를 떠났다. 뉴질랜드로
아이가 밣혀 서둘러 짐을 싸고 가 면서도 여행을 후회를 하면서 어린것 두고 가는게 영 마음에 걸려하는듯 했다,
래건이는 요즘 떼가 늘어 엄마가 안 보이면 저녁에는 울고 보채고 업어 재워야 했고
남아 있는 가족들은 그것을 제일 걱정했다.
애기가 울고 엄마를 찾고 보채면 어쩐다니?
난 아이를 마음대로 업어 줄수도 없고 큰딸이 해야 하는데 큰애도 바쁘고 몸도 약해 이러다 큰딸 병날라 걱정도 되고..
아이엄마는 터미널로 공항가는 버스를 태워주러 가는데 화를 낸듯 데려다 주고온 남편이 지아가 화 를 많이 내고 갔다고 서운해한다.
이침에 목장일 거들고 치즈안 치곤 시간에 쫓겨 간신히 옷만 갈아입고 가면서 좀 처럼 화를 안내던 아이가 짜증을 부리는것을 보니
나도 언찮았섰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몇번인가 전화를 아들의 안부를 묻는다.
래건이가 엄마의 외출을 아는가 할미품에서 잠도 자고 잘 노니 아무 걱정말고 푹 쉬고 좋은것 많이 보고오라 일렀다.
래건이는 어제 밤에 울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고 잘잤다,
이아이도 엄마의 외출을 알고 있는가 싶게 으젓하다.
6월1일날 돌아오는데 그날까지 무탈하게 잘지내길 빌고 빈다.
'래건의 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살 잡고걷는 래건 (0) | 2011.09.11 |
---|---|
오징어먹는 래건 (0) | 2011.08.09 |
래건이으l 외출 (0) | 2011.05.08 |
래건이 백일기념사진 (0) | 2011.04.28 |
래건이 백일 (0) | 2011.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