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오늘 만든치즈

달진맘 2010. 2. 3. 21:00

 

 

스카 모르차 를 만들었다.

카초끼발로라는  치즈는 크다래서 손 아귀힘이 좋은 넘정네들이 만들면 3~5키로 정도 의 몸통과 머리를 만들어 큰데 매달아 말려 엷게 썰어 요리에 넣어먹는데 이탈리아 에서

 

난 손 힘이딸려 작고 앙증맞은 이 치즈가 제격이다.

 

수제로 귾는 물 85도 이상의 더운 물에  커드덩이를 주물러 줄려면 손바닥이 화큰 거리고 힘이든다.

 

그래도 유청이나 렌넷등 이 다 빠져 나가야 나중에 치즈 맛이 변 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나오기에

열심히 염을 빼듯이  렌넷의 잔유물을 빼어준다.

 

잘 치댄 치즈를  더운 물로 아구리를 막고 찬 수돗물을 틀어 넣곤  머리형태를 만들고 몸통을 다듬어

같은 무게의 두개의 치즈를 노끈으로 묵어  말려주면 된다.

 

 

 

 

 

 

 

 

 치즈는 나무도마나 대리석에 두고 쓸어먹어야 한다.

 

꾸덕마른 치즈를 훈제를 해볼 요량인데 ^^

 더 만들어   몇줄 되면 스모크를 해볼 계획이다.

 

 

오늘이것만들고 유치원에 내일 갈  커드만드느라 추위에 벌벌 떨었드니 감기가 들었나 보다.

 

콧물이 줄줄 내리고 등줄기로  찬바람이 줄줄  새어 나온다.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나긴 겨울이 지루했다.  (0) 2010.02.10
유치원 아가들에게 좋은 유제품을 먹이게 됬다.  (0) 2010.02.06
마님 세월은 못속여   (0) 2010.01.26
야요이 상의 편지   (0) 2010.01.22
바느질을 했다  (0) 201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