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엘 다녀왔다.
일년에 네번 농촌경제 연구원 에서 젖소 중앙 관측 자문회의를 하는데 4/3 분기를 자문회의에 농가대표로 다녀왔다.
이곳에 가면 마음이 낙농가로 많이 이 위축이 된다.
파일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농가수도 젖소 사육마리 숫자도
오랫만에 장거리 운전은 항시 긴장이 되고 점심식사 시간에 끼여 시간에 쫓겨 사는 난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해 허기져 다니는 꼴이다.
두시에 약속 인데 갈적마다 유성은 도시화가 급하게 변해 어리둥절이다.
다행히 주차장소가 있서 고생 안하고 10분 전에 들어가니 이미 각유업체 대표들이 다 와게시다.
수입이 늘고 시유소비가 줄어 젖소도 정책적으로 줄여 40만두가 안되구 낙농가도 5400농가로 줄었고
100두이상 농가들이 줄고 있섰다 통계상으로
대규모 목장들이 인력난으로 쿼타값이 좋을적에 페업을 하고 그전에는 그소들이 다른 농가로 유입이 되었는데 유업체에서 시유가 남는다고 쿼타를 삭감을 하니 소만 줄고 수입은 늘어나 이러다 한국에 국산 우유는 생산이 안되고 수입우유 사다 먹는 시대가 도래될것 같다.
정부에서 시유를 지킨다는 의지가 악해 보여 생산 기반을 더 망가지게 두려고 하는듯 보였다.
수입이 더 많이 들어 올텐데...
답답했다.
두시간 회의를 끝내고 부지런히 집으로왔다.
휴게소에서 냉커피도 안 마시고 화단에 물 줄러고
가뭄에 이렇게 말라간다.
물을 줘도 하루만 지나면 불볓에 다 타죽는다.
먹을게 없으니 양들과 말들이 이렇게 마구잡이로 뜯어 먹어 가물든 활얄함을 보여 준다.
어두워지도록 물을 주었다.
지금 김장 배추를 파종 하고 밭을 만들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이러다 올해 가을에 먹을 채소도 없시 궁핍하게 사는게 아닌가 싶다.
일본에도 중국에도 태풍이 자나가 비가 많이 온다든데
여기는 매일 땡볓이다.
팔월에 이런가물은 처음이다.
여기저기 낙농가들 젖소들이 지쳐 간다고 아우성이고
더위가 가셔도 자친 소들이 회복 되기는 시간이 더 걸릴듯 싶고
우유 모자라면 수입해서 쓰겠단 게획인듯 싶다.
세상이 이리 뒤숭숭해서 어찌 살겄나 싶다
재앙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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