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200리터의 원유를 가져다 공방에서 이아이들을 만들었다.
목장마다 정해진 쿼타가 있고 이외에 우유는 100원에 가져간다. 우유회사에서
수급조절이 어려워 내논 대책이지만 농가입장에서는 속에서 찬불이 난다.
어떻게 짠우유인데
아침에 새벽에 작은딸과 뇌경색진단을 받은 65살의 영감 탱구가 어린자식 우는것 떼에 놓고 새벽잠 못자고 나가 덜덜 떨면서 짠 피보다 더찐한 우유인데 버릴수도 그나마 가져다 100원 울 준다니
이래서 이꼴이 싫어 15여전 부터 외국으로 미친년 산발한 모습으로 돌아다니면서 어깨 너머로 배운 거고 변변한 장비도 없는 공방이지만
그마나 이게 있서
망가진 부속정비하고 기술자 오라해서 보일러 정검하고 ( 대전서 기사님 오시어 손봐 주시공(
치브벹 사장님 연결해 시운전 다시 배우공
하여 기억더듬거려 29살 애엄마 작은딸과 200리터 우유를 퍼다가 만들었다.
기게치는 난 우당당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가스불피며 퍼덕이는 불빛에 간이 오그라 드지만 어쩌겠는가 ...살아가야니...
둘이 독한 맘 먹고 남정네 없시 둘리고 빼구 정신 줄 사납게 추운공방에서 조일 씨름 을 했다.
이젠 무언가 할수 있다는 자신감 ( 오만 방정 이지만 )
더듬 거리지 않고 막히지 않고 내방법으로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내나이 이제는 기운이 딸려 5키로짜리 치즈를 만들면 유청 빼느라고 세배의 프레스를 들어야 하고
치즈벹에서 초벌 압착을 할적에는 쇳덩이를 들어야 하는데 뺘마디가 아그그 한다.
작은딸이 없으먄 못할일
그녀가 고이때 엄마따라 치즈 만들다 어깨 근육을 다쳐 지금도 눈비가 오면 아파하는데
그딸이 주로 무거운 것은 들고한다.
이젠 무거운 치지는 남자들이 있는 집에서 하라고 하고 난 작고 내가 할수 있는 무게의 크기의 치즈를 개발 중이다.
위사진에서 앞줄 왼쪽에 있는 작은거 그것인데
몰드도 새로 구입해야하고
5키로 8키로 짜리는 누름기게가 없서 집에 있는 물통으로 눌렀드니 짱구가 되고
너무눌른것은 늘려 벗기다 흠집이 나고...
소금물에 담구는 시간대로 연구대상이다.
3일정도 넣어두는것도 있고
크기에 따라 다른데 ...그것도 내집에 맛는 염도와 시간을 알아야 한다.
사진도 일일이 시진사가 붙지 않으면
작업하다 카메라 만지기도 그렇고
대충 대충 생각 날적마다 찍어 둔사진이다.
숙성실에 수분하고 온도 조절이 관건이다
어제 치즈벹을 만드신 분이 오시어 구형이니 신형으로 자동 타이머를 놓거 사란다.
한마디로 거절했다.
그런치즈는 대형 제조회사에 사는것이고
난 이구형 치즈벹에서 우유 옆에 찰싹 붙어 변 하는 과정 일일히 기억하고 참여 하면 만들거라 했다.
이게 진정 수제 치즈의 제맛이고 수제를 고집하는 장인의 자세 아닌던 가.
하다보면 ...
맛이 생성 되고 제조 매뉴얼이 내것이 되고 ...
그럼 후세에게 가르침을 줄수 있을것 같다.
이치즈는 작은 딸의 이름을 넣어줄 생각이다.
쟈가 만드는 티모시 치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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