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칠곡에 대흥목장에 다녀오다

달진맘 2014. 5. 28. 21:27

  여주 낙농 검정회 17년차 회장이다.

올해 고만 둘려고 작심을 했는데 다들 골치 아프다고 조직이 망가지게 생겨 할수없시 2년후에 후임이 없으면 쪼깨기로 하고 다시 맞고

 사업계획으로  선진지 견학을 가야 하고   2세대 낙농으로 한국최고의 목장에 갔다.

 

이런일을 추진하면 참 맥이 빠지는 일이 수없이 많고 상처를 받는다.

 

총 34농가인데 21농가 참석을 하고 간다고 예약한 농가는 26농가인데 무단 통보도 없시 안나타나

약속시간 9시를 25분늦게 서성이다 일일이 전화를 걸어 춤석여부 확인하고 아침부터 기운이 빠지게  했다.

 

내가 미쳣지 미쳣서 새벅2시에 공문쓰고  목장 섭외하고 임원회 하여 아침에 먹을것 통닭에 김밥에 빠리바리 싣고 왔건만,,

 

무단 불참석에 울화가 치밀었다.

 

선거 철이라 그런가...

생전에 코빼기도 봇보던 시장  시의원 도의원 교육감 하여 차대 대여섯대도 더 들이딕쳐 명함 뿌리고 허리 굽실거리고 ....

생전에 잘하지 이런날이나 얼굴보는것 차라라 안찍겠다고 일침을 냈다.

안오는 사람들  때문에 골나 화풀이 하듯이.

 

우여 곡절끝에 21농가 탸우고 널널하게 버스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류 칠곡에 대흥목자에 12시경에  도착했다.

 

 맞은편  허브를 하는 큰아들집식당에서 점심 잘대접받고

기념사진 찍었다.

 

다들 17년 지기이다보니 하름한 얼굴에 백발이 성성하고   애잔하다.

  이친구가 대흥목장 2세 최광연사장이다.

36살 딸셋이고 일일 3톤의 우유를 생산하고  7년차  한국선형심사 최고 목장이다.

그의 삶과 경영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특강을 들었다.

 

 다들 아는 내용하고 공감가는 부분이라 눈이 빤짝이면 졸지않고 들었다.

 

 

 왼쪽이 아내 딸셋의 엄마이다.

가운데가 지아 학교선배로 북해도 낙농학원대  선배이신 양신철 지부장

평소에
깍뜻하고 예의 바른분이시고 이분이 권유로 오늘날 대흥목장이 있게 멘토역활를 하신 분이시다.

 

 

 송아지 우사

눈여겨 보실것은 붉은빛 이 도는 송아지 가 레드 홀스타인종이다.

이송아지를 탄생 시키기 위해 땀흘린 고생담...밤세월들을 가나..

 

 

점심은 오리 백숙,..

죽이 일품이고 음식이 깜끔하고 맛나 경상도 이미지를 바꾸어 주었다.

 

 

 오 리 구이도 좋았다.

 

점심 먹고 기념사진 찍고  강의 듣고 돌아오는길...

버스안에서 소감도 말하고 ....세월호  사태로 음주 가무가 안된다해서 술한모금 추렴못하고

격은 소감을 발표하고  여주에 오니 5시..

불나게 착유하러 들    가시고

 알턴이 빠진것 차럼  시원섭섭 하게 하루가 갔다.

 

 

그의 노고에 치사를 보내고...

그분 가족등의  삶에  감동을 받았다.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짠 했다.  (0) 2014.06.03
반가운 손님과 오래된 인연  (0) 2014.06.01
3일간 도시서 살았다.  (0) 2014.05.24
기가막혀  (0) 2014.04.19
여주쌀로 기념품을 만들다  (0)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