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래이의 어린이집 생일 잔치날

달진맘 2014. 1. 23. 22:32

 

 

 

래이가 오늘 어린이집에서 생일 잔치를 했다.

작은딸이 맞은게 음료수 하고  피짜 라 아침 부터  피짜 네판을 굽고  래이가  신통하게 복건에 한복을 잘입어 주어

바쁘게 어린이집으로 데려다 주었단다.

 

 

지난 주에 래건이는 한복을 안입는데 화를 내 그냥 갔는데

래이는  복건을 쓰고  바지 자고리에 도령 복을 입고 잠바 걸치고  할머니께   자랑질 하러 올라오다 넘어져 울고 갔다고  나중에 작은딸이  아침에 바빳던 순간을 말해  주었다.

 

 

 카톡 으로 쏘아 준 사진...

 

흐미... 누구 손자가 이리 잘 생기고 인물도 좋구  한복이 잘 어울리는 도령인가 보니    내 강아지 래이다.

 

그옆에  여자아기는 같이 생일 잔치를 하는 반 친구 란다.

 

둘의 모습을 보니..

 이런 재미로 아기 +

낳아 키우지 싶다.

 

 

이옷은 작년에 래이 돌날에 빌린다는 것을 빌린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준비 하라 했다.

명절에 세배 할 적과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서 한복 입혀 보낼때  사용하면 된다고 작은아이를 설득하여

 물빨래 하는 것으로 장만을  했는데

 

아주 요긴하게 잘 쓰고 어아이에게 어울리고 보기에도 좋았다.

 

우리옷 기도 하고 아이한테 특별한 날 에는  옷을 가려 입는것을 가르치고 싶었다.

 

  래이가 신통하게 할미맘을  아는듯이 잘 입고  싫다는 소리도 안해 참 기특 했다.

 

 

작은딸이 어미 말을 듣더니 이해를 하곤

내년에는 작으니 변형 한복 말고 격식을  갖춘것으로 장만 하여 내년에도  설 명절이니 제사  어린이집 생일 잔치에 입히 겠다

고  옷을 골라 달라고 한다.

 

 

   촛불을 크는 작은 입술...

 

  이뿌고 귀엽다.

 

 얼마나 이쁜지 할미는 점심밥 먹을 생각도 안 하고 종일 이 사진만 바라보고 대견 하고 신통하고

 이모습을 지겨 볼수 있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다음주에는   새배를  배운다고 한복을 입혀  보내라고 한단다.

 

   올 설날에는  세배돈 넉넉히 준비 하고  있서야 겠다.

 

 

  래이 어린이집 생일 잔치는   멋지게 치루어 졌다.

 

 

래이야...  할미가 축하해  사랑해~~

'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비의 생일날   (0) 2014.03.01
수빈이 설날에   (0) 2014.02.01
작은딸 생일날  (0) 2014.01.05
에미야 쌀을 많이 팔아놨니?  (0) 2013.12.29
내리사랑  (0) 201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