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강쥐이야기

엄마나두 줘요

달진맘 2010. 11. 26. 04:19

 

이놈의이름은 쫑쫑이.,..

쫑이의 아들인데 몇주 전에  중성수술을 했다.

 

아랫 집 커단 진돗개가 발정이 와서  그녀는 발정만 오면 우리집 작은 쉬추들을 미치게 만든다.

 

 

슬슬 암내를 풍기면서 산등갱이 목장으로 기어들면

보름 동안은 밤잠을 설쳐야 한다.

 

 

짖어대는 작은 개들의 함성은  밤새 잠에서 깨 두려움에 떨개하고 개 들은 미쳐 날 뛰고..

 

 

 

그러다 진풍경을 보았다.

 

발정 절정에 다 다르니 어느날엔  암캐는 풀밭에 안쟈 있고

베개만한 우리집개 들 쫑이 옹구 개빽이 미나리 등 수캐들이 암캐 옆에서 각자 자기방향으로 삽질(?)  밤 세워 해 대고 있다.

그날 체험객이 없서 망정이지 아이들앞에서 민망해 무어라 설명을 해야할련지 난감했다.

 

 

몇놈들이 가출을 했섰다.

 

 

식음을 전페하고  밤새 난리를 친개들 중에 고만 쫑쫑이가 아프기 시작을 했다.

 

 

쌍방울이 팅팅 붇고 아파 깽갱 우는데 들여다 보나 가관이다.

 

크게 부울듯이 부푼 방울은 멀건게 곪는듯 싶었다.

 

 

 

밤새 아팟는가 콧등도 마르고 비적 마른 몸꼴 하며...

 

 

남편은 고거 샘통이다 하면서 갖다 버리라 하고

 

 

딸과 눈치를 보면서 읍내로 차를 몰았다.

 

 

동물병원  여의사 염증이 심해 치료를  해야 하는데  속 으로 곪은듯 싶다해서 이기회에 아예 불임수술을 해 주기로 했다.

 

 

 

수술술 대에 누이고는 몸을 피 했다.

 

신음소리도 듣기 싫어...

 

 

 

볼일을 보고 오니 쫑쫑이 아랫도리는 붕대로 칭칭 감겨 있고 마취에서 깼는가 부들부들 떤다.

 

크단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연실 울면서 쫑쫑이 내품에서 안 떨어진다.

 

 

 

그후^^

 

그놈의 식욕은  나무도 앂어 먹을듯 먹어댔다.

 

 

 

어제는 엘리가 제빵 체험을 했다.

 

 

여고생들과 내가 만든 치즈를 석어 케익을 굽는데 냄새가 가관 이었다.

 

 

저녁나절 오분에서 나는 향긋한 빵냄새를 맞은 쫑쫑이  ^^달라고 애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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