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 피여난꽃들

늦게 피여난 봄의꽃

달진맘 2010. 3. 29. 05:51

 

크로커스 잔다르크가 피였다.

4년전에 집을 짓고 마당에 잔디를 깔았다.

듬성듬성 한뼘은 되게 풀덤이를 남겨두고 심은 잔디밭...

그사이에 봄구군 을 수입해 11월추운  날 동동 고리면서 땅을 후벼파고 심었던 구군...

해마다 봄이오는 길목에서 몇일간 이꽃으로 쓸쓸 하기만 하던 잔디밭에 아름다워진다.

 

개량종이라던데 아파리도 연초록과 녹색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고 꽃도 크고 아릅답고 화려하다.

 

키 작은 난쟁이 나라에서 온  꽃이다.

 

그제도 손님들이 오시어 잔디를 뚤고  해 마다 꽃이  피냐고 신기하다 하시는데

어김없시 은아팜의 봄을 알리는 화신이다.

 

 

올해는 분얼을 많이 했는가 꽃이 작고 몇송이 붙어 닥지 닥지 피여난다.

 

이쁘고 사랑스러웁다.

 

 

 

 커다란 연보랏빛 꽃옆에 작고 앙증맞은꽃들이 아가꽃들....어찌 가족수를 늘려주어야하나 고민이 생겼다.

 

 

 

 작년에 심었던 줄무니 보랏빛 그로커스...

가을 샤프란꽃 같이 꽃술이 요염하다.'

잎새도 산뜻하고

 

하마트면 다 파헤쳐서 불태워졋슬 꽃이기도 하다.

 

수입해 격리재배를 하던중  비어러스가 검출되면  다 몰수 되어 뱡역차원에서 치워야 하는데

1차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하다해서 긴장하게 했던  아이들...

 

 

요염한 곷술과 아름다운 색감이 놓아서 심고 키우고 싶었는데 가슴이  철렁하게 했던 아이들이다.

 

 

예년같은  벌써 피고 지엇슬텐데 3월내내 내리는 비과 눈속에 꽃들이 추은듯 이제사  구군들이 싹이 나온다.

승질급해 미리

나왔"던  애들은 얼어 이파리가 구궁중 하다.

 

양지녁에 수선화 이제 꽃대가 올라오고 있고 음지쪽엔 구군들은 간신히 싹이 나올듯하다.

봄이 늦게 오는데 날은 춥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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