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는 곳이야기

3월에 내리는 눈

달진맘 2010. 3. 10. 21:43

일기예보가 요즘은 너무 잘맞는다.

어제 서울에 낙농가들 단체  총회가 있서서 총무님 하고 다녀오는데 다리가 유심히 아파 비가올려나 했드만

총무님 밤에 눈이 온답니다.

 

콧 방귀도  안 꾸구는 3월에 눈이오면 얼마나 올려구  칫^^

 

아뿔 싸,,,

아침에 몸이 무거워 긍끙 대면서 시계를 보니 6시30분인데 마치 4시쯤인 듯 어둠이 내려 있다.

햇살도 안 보이고...

 

간산히 몸을 일으켜 창문을 보니 에그머니 이게 웬일 ...

 

 

 

하얀 세상이다.

 

 

 

 

 

나무들이 무거워 늘어지고  새 들도 숨었는가 노랫소리도 안 들린다.

 

 

 

 

3월에 이런눈은  처음이다.

 

오래살고 봐 야돼....하루종일 눈은  녹지를 않고  나무즐기 늘어지고 휘게 생겻다.

 

 

 

 

 

 크로커스 튜우립 새싹이 눈 이불속에 잠 자고 있고

난 눈이 온즐도 모르고 저 집안에서 잠 들어 있섰구...

 

 

 

 

 

하늘엔 먹구름이 흐르고 남편은 눈치느라  마느라 치즈만들러 가는길 빼꼼하게 깅을 냈다.

 

 

 

 

 

 

메타 쉐카이어  새순이 눈속에 숨어 있고 엘리카페 눈속에서 잠을 잤다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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