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이젠 나들이도 합니다.
지들 배냇 포대기에서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 쉬야를 하러 다니고
끙가도 싸 놓구 그럼 에미가 싹싹 먹어 치웁니다.
그들을 보면서 참 많이 배웁니다.
누구한데 육아법을 배우지도 가르키는 이도 없는데 어쩜 그리 깔끔스레 잘 하던지 ...
난 설흔세살에 찻애 낳고 씯길줄도 젖 먹일줄도 몰르고 어설퍼 친정엄니가 꽁꽁 아이를 싸
매주곤 했는데
나 보다 낮다 낮다 했습니다.
오즘을 싸놓곤 다리힘이 약해 빌빌 거리다 온몸에 오줌을 묻치곤 미끄런 방안은 헤집고 다니고
마님방안은 강아지 화장실로 변 해 갑니다.
아침저녁으로 뜨거물에 걸래빨아 그놈들이 싸 놓은것 치우고 딱아 내느라 바쁩니다.
이제 이유식을 먹기 시작하면 하나 둘씩 분양을 보내야 하는데^^
정 들이지 말고 얼릉 보낼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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