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강쥐이야기

무럭무럭자라는 강쥐들

달진맘 2009. 12. 23. 02:03

 

 눈을 뜨고 배를 기어다니면서 쉬야도 나와서 눟고는 다리에 힘을 기릅니다.

방바닥을 따뜻하게 해주면 그놈들이 기어나와 이렇게 나뉭굴고 잡니다.

어미는 점점외출이 잦아지고^^

 

 

 유기여사님  풍만한젖가슴을 내놓구 주무십니다.

6산차산모의 젖가슴...요즘  젖가슴이 수난입니다.

강쥐들의 날카로운 발톱이 마구할겨대서 쓰라리고 아플겁니다.

자주 쉬게 해

주지요^^

 

 

허거걱~~

제가 잠시 잠이든사이 또한마라의 산모가 낳은 강쥐가 제옆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네요^^

 

어미이름은 코딱지^^

코딱지는 불쌍한 운명이지요..

생후 20일 경에 작고 개노릇 못할것 같다고 어미가 버린 것을 분유 사다 주사기로 입에 쏘아 주면서 키운 아인데

너무 작아 앞치마 주머니에 담고 다니면서 우유 먹여 키웠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코딱지...

 

그녀가 비실비실 가냘푸게 자라 임신을 했구

유끼여사가 몸을 푼지 8일 만에 혼자 3마리를 낳다 2마리는 고만 가고 암놈 작은것 한마리 살아 부엌방에서 살았습니다.

 

날이추워 몇일전 추위에 강쥐가 깨깽 울어 방으로 모셔 왔구 유끼와 코딱지 두 산모는  몸조리를 마님의 안방에서 하면서 사이좋게 살고 있습니다.

 

요즘 바느질에 작은아이 먹거리 신경 쓰느라 잠시 고단해 자는데  언제 이런 사진을 박았는지...

분면 큰딸래미 장난 입니다.

하여간 강쥐들이 잘 크고 있습니다.

 

오늘 부터는 쉬야를 하러 나오는 놈들 때문에 휴지를 들고 삽니다.

방안에 싸 놓고 비적거려 다 묻거든요^^

 

12월^^ 2009년 얼마 안남았는데,.,.,

개 산관 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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