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가 입국을 했습니다.
15일 날 비행기로^^
어미는 그날 마침 말레시안 들이 목장체험이 있서 일정을 소화하고
멀리 남양주에서 오신 분 들에게 양해를 구 하고 ( 죄송했죠)
늦었다고 얼릉 오라는 수원 농업연수부로 딸 이랑 아침은 사과와 바나나로
점심은 고속도로에서 충무김밥으로 때우면서
엄청 바쁘게 시간을 쪼개어 달렷습니다.
어미를 내려주고
큰딸은 공항으로 달려가 작은딸을 만났구...
전 기세 등등하신 전국에서 오신 여성농업인들 앞에서 ( 제일 곤욕 스러운 자리)
40분가량 떠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농업연수부를 10년 전부터 들락인듯 싶고 최근에는 4년 만에 참석 방문 했습니다.
반가운이 들을 상봉하고
브러그에서 이름만 듣던 보고 싶었던 친구들 만났구^^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자면서 밤 새워 조잘 거려야 했는데^^
보고싶은 딸.,.,..눈에 어른거려
밤 늦게 크리스마스 준비를 위한 장을 보고 자매들 끼리..
10시경에 데리려 와서 몇달 만에 딸을 보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이쁘기만한 딸^^
크리스마스를 몇년 만에 함께 보내는가 모르겠습니다.
오자먀자 무엇이 든지 에미가 해 준것은 맛 있다고 정신없시 먹습니다.
어제는 마트에 가서
그녀가 좋아하는 삼겹살 닭발 청하 나물거리 낙지 굴 닥치는대로 사 왔습니다.
갈적 까지 해 먹일려구요^^
어제 저녁엔 난 행복 했서요.
강쥐들 안방에서 드르렁 거리면서 놀고
딸 이랑 재봉틀 앞에서 박음질 가리키면서 커텐두 만들고 식탁보두 박고
두딸이랑 사업 얘기도 하고
딸이 좋아하는 딸기랑 귤 이랑 사다 늘어놓구 실것먹구^^
닭찜 좋아 한다고 파파가 생닭 파는곳 까지 가서 도막쳐온 산닭에 고추장 고춧가루 넣고 감자넣고 한솥 지져
모 처럼 4가족은 얼굴이 벌개지도록 먹어 댔습니다.
살이 찌거나 말거나^^
이러느라 요즘 블러그 뜸 합니다.
28일 아침뱅기로 가는데^^
그때까지는 작은딸 내미랑 그녀가 좋아하는 음식 죄다 해 먹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