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장안 메타쉐콰이어 ) 단풍드는 모습
체험 목장협의 회의가 이번에 제주에서 있섰다. 먼저 회의에는 파파가 입원 중이라 집 에서 일을 하느라 못 갔고 제주라면 웬지 훌적 떠나고 싶은곳 중에 하나이고 나들이를 하고 싶었다. 몇일 전에 일본에 다녀온 큰딸을 앞세운 여정 길... 비행기 예약부터 예감이 이상 수상 했다. 청주공항에서 제주가는 여행은 몇번 해 보았길래 제주집결 시간인 12시30분에 마추니 아시아나 11시 발 청주발 비행기시간을 잡고 제주에서 청주로 오는 오후비행기가 예약이 안 된다. 할수 없시 5일 토요일 아침표를 예약를 했는데^^
문제가 생겼다. 툐요일에 오시겠다는 분이 이미 예약이 오후에 됬고 무엇보다 유끼 여사가 분만 예정일 몇일 땅겨 쑥 강쥐를 쏱아 놓았는데.. 노산 유끼 여사 해산관이 걸려 일정을 앞 당겼다. 4일 날 비자림 그좋은 공기도 다 못 마시고 오랫만에 뵈은 체험협의회 회원님들 과 담소도 못 하고 그냥 되돌아 제주공항 으로 갔다.
아뿔사...아침 부터 비행기가 결항 이란다. 11시 25분발 발권을 하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또 결항 이란다. 차만 청주공항에 없서도 김포에서 돌아돌아 버스타고 집 으로 오 면 되겟지만 애마를 어쩐다..
밤 늦게라도 청주발 비행기는 표가 없단다. 대한항공도 저가 비행기도 아수라장이다. 실엇던 짐 다시찾고 다시 해약 발권을 하고 김포행으로 간신히 비행기를 탓다. 다시 내려 청주발 시외버스를 타고 다시 택시로 공항으로 .. 집에 오니 저녁시간... 깜깜하다 해는 왜이리 짧아 마음을 허덕이게 하는지 파파는 궹한 얼굴로 라면만 먹엇는가 그릇이 수북하고 불편한 에미 챙기랴 무거은 짐 보퉁이 들라 엘리는 온몸이 쑤신다하고 난 외출이 점점 어려워져 나가는게 두렵다는 생각에 휴~한숨만 쉬는 일정이었다.
산 짐승을 키우는 직업은 이럴때 난감하다. 훌쩍 콧바람 이라도 쏘이고 싶은데... 주렁주렁 대추나무 연 결리듯 걸리는 작은짐승들 먹거리 때문에... 오자 마쟈 기니피그 한테로 무우 덩어리들고 가니 파파가 바쁜대도 다녀 갔나보다. 사과가 덩어리째 나둥그러있고 옥수수 알갱이가 흘려져 퍼 업퍼져 있다.
유끼는 빈 밥그릇 차고 안쟈 새끼들 젖 먹이고 있고 개 들은 마당하나 그득하니 돌아온 에미 반가느라 아우성이다. 그제나은 강쥐 중에 한마리가 죽어 있다 아마 저 체온증으로 간듯싶다 측은해라 에미 없음 자리가 난 다니깐... 돼지뼈 고은것 제주도 여행기념으로 사온 소세지를 아가들에게 배식 시키고 부랴부랴 파파를 위해 생태찌게 끊여 밥을 먹는데..
큰딸아 !!!!니 시집 가지말고 아빠랑 살아야한다 나 못 살겠다...혼자는 남편이 애절하게 달매니한테 읍소를 하고
큰딸 노처녀 귀신 만들게 생겻다 궁시렁 거리면서 생태찌게를 먹는데 입맛이 다 가칠하다.
아구 힘들어 ~~~~겨울엔 청주공항에서 제주가는 것 몸 사려야해 벌써 두번째 이런 고생을 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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