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내내알고있는 분을 만났습니다.
은행에 볼일이 있서 나갔다 바깓 사장님을 뵈었지요
고마워요 병원바꾸고 좋은 의사를 소개해주시어 애들 할멈이 수술을 잘받고
퇴원했서요
지지난달인가 그대며느리가 날붙잡고 심각하게 물어본다.
그녀는 농협에서 근무를 하고 내보험을 관라해주는 직책이라 나의 병력을 잘알고 있다.
시모님이 해마다 건겅검진을 보는데
폐에 결절이 있는데 봄에 커졌다고 지켜보며 6개월마다 오라고 하셨단다.
그녀의 시모는 나보다 몇살아래지만 잘아는 사이이고
긴유라 결절같으니
어서 내가다니는 흉뷰외과 샘한테 진료신청해 가서 봐요
시모도 농촌에서 불대고 평생 빕짓고 사는 분이니 그럴경우가 있을듯싶이니 하고
나의 폐 주치의 교수님함자를 가르쳐 주었다.
그분도 그분야에 소문난 명의시고 전문가니 아마도 논문까지 발료하신게 여자들 선암조기진단 이니
알아보고 어서 크기전에 흉강경으로 하도록 해요
이달초 물으니 유월초에 수술 날이 잡혔다 한다.
베트남 출장 다녀오고 바빠 있다 다시 며느리를 마트서 보아 시모 안부를 물으니
수술하셨고
폐렴 증세가 겹쳐 이십일 입원하다 그제 퇴원하셨서요
사장님하고 증세가 같아요 고마워요
울시모님 그냥두었으면 폐암 인데 초기에 잡아주시어 바른길 인도해 주시어 주셨서요
폐암은 증세가 나타나면 말기가 대부분이고 사망율이 높은 암이다.
오즉이나 고마웟으면 바깥 어른 이 날보고 맛난거 대접하고 싶으시단다.
건강해지시면
나중에 제가 밥을 사드리지요
많이 걸으시고 적극적으로 운동허시고 사시라 하세요
그래야 짤라난 폐가 짝 펴서 숨쉬기도 편하실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