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 3월 7일날 래건래이형제는 점동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갑니다.
유치원에 입학식에 참석하려 두형제는 집을 나서서 갔습니다.
작은딸이 성장을 하고 아이둘의 후견인으로 가는데 작은게 형 래건이고 덩치가 듬직한게 동생 래이 입니다.
래이가 제복을 제일 큰것을 입고 서 있습니다.
좋아하는 공룡을 꼭 들구요
기저귀 차고 우유먹던게 엊그제 같은데 다섯 살 입니다.
아이는 말이 느려 이제 말을 배우는지 물어보는게 많습니다.
이아이가 어린이지벵 다니다 유치원에가서 적응을 잘하려는지 걱정 입니다.
으젓하게 옷을 입고 입학식이 거행되는데
인원수가 16명 많이 실수를 한듯
딸애가 와서 한숨을 쉬네요
졸업식때는 딴사람이 될테니 너무 근심 말라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힘이드시겠지요
래건이는 지가 일년 놀던 교실이라 살판이 났습니다.
집에서 핸드펀 게임만 하다 학교에가니 좋은가 오후 4시 30분까지 학교에서 놀다 왔고 오늘부터는 선생님들께서 오후늦게까지 돌오아 주신 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11명 유치원이 16명 단란한 작은 학교인데 아이들이 밝게 뛰여 놀수 있서 다행 입니다.
래이가 래건이 제복을 빌려 입고 입학식을 기다립니다.
에미를 뉴난히 따르는 작은 손주
어마가 화장을 하면 따라 연지도 바르고 얼굴에 콤팩트도 두둘기고 합니다.
엄마따라 착유실에 가다 소받주는 면실 ( 목화씨) 푸대자루에 누워 놉니다.
엄마가 사료 벌크를 푸면 수레도 밀려고 하고 벌트 손잡이도 열고 한답니다.
이아이는 농부가 된다면 젖소를 키우게 하고 싶습니다.
어제는 래이가 할미를 따라 차를 타고 다녔지요
마트에 가서 과자도 사주고 음료수도 사주이 맛나게 먹고 졸려우니 차에서 즐어지게 잡니다.
십오년 후에는 레이가 차를 몰고 할미를 태우고 다니겠죠 제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면요
정신살이 싸납게 어지르고 힘이들면 둘이 단촐하게 살고 싶다가도
이놈들 크는 모습 지켜 보고 함께 사는게 좋은적도 많습니다.
할무니 할머니 하고 세놈들이 달려와 반겨줄때는 길러준 공을 아는듯 싶습니다.
생전에 친정 부친게서는 외손주를 안아주시면서 방아갱이를 위하라 하셨는데
전 친손주는 없으니 함깨 살아주는 외손주가 제일 이지요
래이가 뚱뚱 하고 많이 먹고 래건이는 입이 잛고 잘안먹어 작고 약합니다.
수빈이는 가냘푸고 천상 여자 이죠
말도 잘하고
오늘 부타 애들이 어린이집 유치원으로 다 가니 낮에는 애들 시중 보다는 일을 더 많이 할거 갔습니다.
크게 아파 병원에 안가고 잘커준 애들이 신통하기만 합니다.
올일년 지나면 래이도 으젓하게 수료식장에 안쟈 엄마 맘 졸이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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