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일기장

큰딸 상견례를 하다

달진맘 2012. 11. 2. 07:49

 

  어제 11월1일날 저녁 6섯시에  서울에서 큰딸상견례를 치루었다

 

   병원에서 나와 아직 몸콘디션은 엉망이지만  목장에 매일 이어지는 일속에 딸들이 버겨워하고  어쩔수 없시 그들과 일을 마무리짓고  집안에 큰일이 있는 이날만큼은 모든일정을 뒤로미루거나 양해를 구하고 모처럼

오후에 미장원에가서 머리도 다듬고 얼굴을 단장도   했다.

 

남편과 작은딸과 큰존자 래건이만 태우고 큰딸이 운전을 하고 해가지는 서울을 행해 가면서

나는 가족여행인가 싶어 감회가 새로 웠다.

 

 

처음으로 뵙는 사돈 댁들 어떤분이실까 궁금했고 우리가족또한 어떠한 인상으로 그분들한테 보여질지 긴장이 되어졌다.

 

 

작은딸결혼에는 작은사위가 바쁜  처가사정을 사돈들께 양해를 구해서 그분들께서 목장으로 오시어 그냥 단장도 못하고

근처 음식점에서  저녁을 대접해

 

 

미장원가고  의복 갗추어입고 나가는 일이 난생 처음이라 긴장을  했다.

 

강남 코엑스 근방이 중간이고 사업상 교류가 잦은 곳이고 잘아시는 곳이라  장소선택을 해주셨고

난생처음 먹어보는 귀한 음식으로 정중한 예우를 받고 왔다.

 

 

 후두염으로 고생중이 큰손주가 징얼거리고 분위기를 어수선 하게해서 사돈댁 어른들한테  송구스러웠다.

 

 

모처럼 서울나들이  밤야경도 좋았고 고급호텔 분위기도 음식도 맛있서  래건이 수선거림으로 긴장을 해서 분위기를 놓친 아쉬움이 있지만

새사돈 될분의 깊은   배려로  결혼식을 남겨두고 큰문을 무사히 넘어온것 갔다.

 

 

( 위사진은 지난달에  여주로 다니려온 큰사위감이랑 식당에서 삼겹살 구어 저녁먹을 적에 찍은 사진 입니다.)

 

 어제는 사진 한장 찍을수가 없섰습니다.

 

 

둘이 닮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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