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부터 5일 간 목장 안에는 남자들이 20명이 우굴우굴 하다.
한국종축개량 협회에서 양돈 한우부 직원들이 전문 교육으로 젖소의 심사과 기록 선형심사등을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날씨는 춥고 우사를 개조한 체험장이 난로를 종일 피어도 발이 시렵고 손이 곱단다.
남편이 아침착유를 하고 8 시부터 장작 가져다 나무를 지펴 난로를 따뜻하게 하고 고구마를 구워 간식으로 먹게 해주고 있다,
젖소부 직원들은 근 20년이 넘어 함께 고락을 했던 동료 처럼 가족 처럼 가까운데
지난 시절이 생각 난 남편 피곤한 기색도 없시 열심히 뒷심부름을 해 주고 있다.,
나도 시간이 날적 마다 나와 물도 챙기고 나무도 넣어주고 점심식사를 주문해 주고 밥도 퍼 다주고
국도 퍼 주곤 한다.
직원들도 생소한 과목을 배우는데 싫다는 내색 없시 전문가 교육을 받고 있고
뒤에서 듣고있는 난 다시 재교육을 받는듯싶어 열심히 듣고 있다.
전국에서온 직원들 함께 식사하고 오후에 6시까지 수업을 받고 목장내 숙소에서 주무신다 길래
읍내로 가서 젊은이들 화려한 도시 불빛아래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 하루의 피로도 풀고 하시라 읍내 모텔로 숙소를 정하게 해 드렸다,
3일간 교육후 오후부터 젖소 실기 실습이 있는데...
얼마나 추을까...
하필이면 이리 추은 날에 집합교육 이라니...
하긴 날이 좋은날은 농가지도 하러 전국으로 출장이니 이렇게 모일수가 없지 싶다.
오후에 비닐 장화신고 우사로 들어가 소 심사교육를 받을준비를 하는 직원들,.,,
감기나 걸리지 말았으면 싶다.
이번 교육받은 직원중에 뽑아 외국으로 전문가 교육이 이어져야 할텐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