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59회생일날 ,,,
남편은 병원에서 몇칠째 퍼붇는 비에 목장이 걱정되 터지넫 없나고 전화를 하는데
작은딸이 받아 오늘이 무슨날인지아느냐고 핀잔을 주고 ....
딸들이 어제 저녁에 슬그머니 나가드니 장을보아
큰딸이 지지고 복아 미역국을 끊여준다.
친정엄니도 딸의 생일을 잊은양 아무말씀이 없으시고
나를 낳으시고 더워 땀따가 나 몸조리도 못하셨다는 말씀이 기억나 전화릃 넣어 안부를 물었다.
더우면 열대야가 극성을 부리면 내려오시라고 하고
둥굴둥글 잠옷바람으로 나둥글고 있다.
사위가 그제 장모님 생신 이라고 장모가 좋아하는 캐릭터 소를 미국에서 사 부쳐왔다.
잘 생긴소에 멋쟁이소가 전시장에 그늘먹하게 놓이게 생겨 ..고맙네 사위...
게스트하우 스짓고 결혼 1주년에 거금 몇백 들여 풀 깍는 기계 사주고 돈이 버거울턴데 장모생일 날 거금을 쓰게해 고맙고 마음이 아푸이^^
전화가 울린다.
꽃배달이 오고 케익이오고...모단체 회장님께서 년년이 생일날을 기억해주신다.
그제는 인테넷 친구가 책과 떡케익을 미리가져와 어제그제는 중국소설 피를 팔아살아가는 남자이야기를 가슴촉촉하게 읽었는데
비록 내동기일신들은 생일이고 기념일이이고 몰라라 하지만
나를 기억하고 아직도 챵겨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어 난 행복하다.
복 없다고 투정 부리지말고 감사하게 오늘을 보내기로 했고 내년에 나 자신을 위해 여행을 가기로 했다 나 스스로...
마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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