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메라랑 카메라실력은 통 믿을수 없어서 같이간 슈나맘님이 올리기만을 기다리다가 우선 쬐끔만 맛보기로 올리기로 했다
(진짜 신랑 신부와 가족이 나온 정식사진은 '은아목장' 사진으로 보시고...)
여주 터미날에서 택시로 은아목장으로.목장입구에 드러서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택시내려 살림집으로 올라가는 길 왼쪽에 닭 거위 염소 말 ,,,등등의 작은 목장이 보인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번에 새끼 낳은 '유끼'여사가 젖을 땅에 다 끌면서 순하게 어슬렁거린다.
"수고했다 유끼 "
은아 목장은 이런그림들로 인해 더욱 빛이 난다.모녀의 예술적 감각이 빛이 난다.
그림같은 살림집,하우징페어에서 설계1등한 집이라 했던가?
준비에 한창이다.얼굴을 알아보신 달진맘 인사해 주셨는데.어? 기품있고 멋있는 한복차림의 달진맘 사진은 심하게 흔들려서....
비가 오락가락해서 젖혀 놓은 의자.TV에서나 보던 야외 결혼식.아무리 재벌집 마당이라야 몇백평일텐데 이렇게 멋있는 정원 있으면 나와 보라고요.
하객도 많디 많다.오죽하랴. 그동안 이루어 놓으신게 많으시니...
사진에서 보았던 건물,저 재미있는 그림들 그 위는 뭐 하는델까?
여긴 헛간같은데 그 동안 받으신 상패가 온집안 그득하다.
몽골식 '겔'도 있다.
체험실일까?게스트 하우스일까? 아니면 몽골일군이 사는집?
'엘리가든' 엘리는 언니 지은양의 애칭인가 보다.
드디어 나타난 신부 지아씨 똑딱이 카메라 들고 앞으로 나가기 뭣해 뒤에서만 맴 돌았다.좋은 사진은 딴 분들이 올려주시겠지
신부입장대기중 와우!드디어 비가 개고 햇살마저 보인다.
하객의 문의에 공손하게 답하는 신부의 예쁜언니, 지은씨
주례서시는 '황우석박사님'의 낮익은 얼굴이 보인다.
맛있는 부페의 총 감독 지은씨와,멋있고 아가씨같은 슈나마묘님 미모에 기가 팍 죽는다.
은아목장 수제의 엄청 맛있는 요리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지만....그냥 내려 와서 슈나마묘님댁 차를 신세졌다 .
터미날에 와서 버스기다리는 잠간동안 김밥한줄 먹고왔다.흑흑 --
고맙습니다 슈나맘내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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