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 피여난꽃들

서리오기 전날 목장에 피여난꽃들

달진맘 2009. 10. 19. 15:15

밤새 천둥이 치고 우루룽 ..꽈다당....남편은 자가다  벌떡 인나 전기 스위치 소켓 뽑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몸이 안좋은 난

일어 날수도 없서 그냥 늘어져 이불 뒤 집어 쑤구 잠만 잡니다.

 

어제는 무리를 햇죠

일요일에 체험이 소세지에  치즈에  말안 통하는 마샤를 데리고 두번 즉 4번 의 시연을 해 줄려니 입이 아프고 다리가 팽팡 했습니다.

무사히 그들을 보내고 나면 고삐풀린 망아지 들 하고 한바탕 놀구난 듯 정신이 멍  합니다.

 

날이 추우면 가을걷이를 해야 하는데 뽑을 것도 갈무리 할것두  많치만 오늘은 손꾸락 하나 건들기  싫습니다.

 

아침 비가 내리는  목장 안은 깨끗한데 촉촉하고 바람만 고약 스럽지 않음 좋겠는데

휘이익 몰아치는 바람은  이세상을 다 날려보낼 듯 사납게 붑니다.

 

 

유치원 아가들이 오는 날 ..

일정이 취소되고  치즈 체험 만 한다기에 늦게 쑤시는 몸을 진정 하고 집을 나섭니다.

 

 아침햇살아래  꽃 들이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는듯 안 쓰럽습니다.

 

 

 

 

코스모스 무리져 피여 씨앗을 받고  싶습니다.

겹으로 작은아이가 일본에서 사다준 것인데 꽃이 아릅답죠 .,...분홍이는 하나하나가 꽃술이 원통 입니다.

 

 

 

 

 

 

이아이는 분홍꽃잎에  찐한 붉은빛 테두리를 하고 핍니다.

 

 

 

 

애냐들도 이국적인 모습의 코스모스인데 개량종인듯 일본꽃들은 다들 이쁩니다.

 

 

 

 

 

여름에는 꽃이 몇송이 안피드니 날이 선선해지니 무리져 피여난 꽃씨가 많이 맺치길 기다려봅니다.

 

내년엔 이꽃을  길가에 길게 늘어 트리고 심고 싶습니다.

 

 

 

 

 

 

 

소국이 피여 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죠

이꽃두 무리져 피여 가을의 정취를 말해줍니다.

 

 

 

 

 

노오란 코스모스도 있네요...

 

 

 

 

 

 한련화가 봄부터 서리 내릴때 까지 피고지고...

거름을 듬북 넣은 긴 원통형 화분이 생육에 맞는듯  잘두 피어 납니다.

 

 

 

 

 

 

 

백일홍도 함껏 피어납니다.

 

 

다알리아도 .,..피여납니다.

 

 

이 아이 들이 아마도 내일새벽에는 다 이파리가 얼지 않나 싶습니다.

 

 

일주일만 더 피여있서도 난 행복할텐데...

 

 

 

서리설것이을 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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