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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달진맘 2020. 5. 9. 02:22

 

친정엄니께 꽃배달을 우체국으로 가서

신청하니

네번을 했는데도 안되

어제 꽃배달 서비스를 핸드푠으로 할줄몰라

더듬거리다 못했다

 

엄니가 그전에는 하루에 몆번씩 전화를 하시드니

이젠 그것두 못 하신다

 

너무 바빴구

차사구 휴유증으로 운전이 드려워

장거리는 갈생각을 못하구

 

전화를 걸면 안받으시어 목소리도 못들었다

 

아침에 이웃에서 열무를 보내줘

부랴부랴 걷절이 무치구

딸기 농장가서 사다 주고

 

꽃바구니가 놓여 있다

 

큰딸이 사지싶었다.

 

작은딸 미국서 꽂주문하니 안되

 

화장품보냈다 했다

 

사러 나가야지 했는데

고맙다 했다

 

 

어깨가 아파서 좀쉬구 싶은데

풀이 계속 나오구

냉이꽃은 말라가구

 

토끼 염소는 배고푸다 울구

 

풀을 뽑자구 사람을 구할수도 없구

대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