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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삼일차

달진맘 2020. 3. 20. 16:10

꾀병앓듯이

뿌러진곳

피나는곳 없는데

점점 온몸이 아프다

손이저리고 손마디도 힘이 없구

 

하루 두븬 물리치료 받구

링거에 근육 풀리는 약먹구맞구

 

그날은 정신줄이 나가 몰랐는데

참 억울 하다

 

남편 상태 보러 열심히 제길 가는데

터늴서 뒤에서 박아놓구두

 

터늴서 챠를 멈추었다구

큰소리로 떠드는 가해 차량

 

그러구 보니

41살 면허따구

튀에서 받친 사고만 경찰서 접수 껀만 4건이다

 

 

안전운전을 나만잘해두 안되지 싶다

 

뒤에서 박아놓구

막무가내로 내가차늘 세웠다는 가해자

 

먹구살기 바쁘다구

과속히고 난폭 운전하는버릇이

여럿 힘들게 히네

 

고생이 심하다

 

집두 엄망이구

치즈도 씯겨야하구

큰딸혼다 양부모촞아디니고

집 건사하구

 

그러다 뭔일나지 싶은데

 

 

왜이리 아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