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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줄 쓰라려서

달진맘 2020. 3. 14. 11:34

 

 

 

 

 

 

작은딸두 없는데.내평생 초유의 사태

봉학기가 개학이 줄연장취소되구

 

어찔어찔한 시간을 보내구 있다?

 

황망함을 잊으려는듯

치즈를 만들었구

 

낮엔 큰딸은 쿠기 쿠우며

카페를 지키고 있다.

 

밤엔 고단해 아이구를 찾으며

치즈 삼매경에 빠젔다.

 

미스터 트롯에 빠져

밤늦도록 뽕짝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니

연식이 과하긴 한듯 싶다

 

 

주말 이라 카페서 설겆이 담당

으쩌겠서

이러구 세월을 벌어야지

 

까망베르 삼차 들어갔다

 

날이 뒤집어지게 바람이 분다

 

그래두 꽃이 피네

 

우라질 봄바람 눈물이 나게 춥네

쓸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