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춥지가 않구
겨울비가 내리다
안개가 촉촉했다
아침에 이틀 서릿발이 나무가지에 매달려 이뻐서
운전하러 아이들때우구
다니다 겁두 났지만 아름다운겨울날이라구
아이처럼 좋아 했다
민화 수업을 받았구
내이름이들어간 소주병선물받구
웃었다
젊은 선생님이시라 쎈쑤가 재치 있섰다
피클을 만들었다
겨울내내 피자 용으로 먹을거
그리고 카페서 커피를 팔았다
몸이 안좋구
겨울 우울 함인지
푹 까라 안즌듯
겨울이면 해를 들봐 그런가 처지는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