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이가 업둥이로 들어와
숫개노릇을 했다
지난가을에
두달이지나초코가 배가 불러오구
한달전 집박에 다섯마리의 피덩이를 쏟아놨다
얼어 죽을라
방에 다라이에 넣구
간수를했다
코코 젖이 많이 나오라구
두번의 돼지 족을 사다 고아 먹였구
미역에 닭을 넣구 국밥을먹었다
도가니도 사다 고아먹었구
강쥐는 다섯마리 골루게 커주었다
이유식을 시켜야 해서
내일은 닭을사다 고구
밥과 우유를 넣어
이유식을 해주어 야할듯
다행히 코코가 몸이 안상해 다행이다
포근한 겨울날
아이와 엄마가 많이들 오셨다
강쥐랑 종일 노는 아가들
수빈이도 잘놀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