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돌잔치 생일잔치

달진맘 2019. 1. 6. 01:15

  지난달에 베트남 여행을 했던 친구들이 다시 뭉쳤다.

환갑잔치를 치뤄준 분 첫손주 돌날이라서

친구는  부담스럽다며  일릴것을 만류 했지만   내생각은  친구들 끼리는 좋은일에는 서로 마음을 담아 축하를 해주어야 한다고 믿기에

단체 톡방에 올렸다.

시간이되면 오시라고


파주에서 세명의 아줌들이 오고

 여주에서 두명의 아줌들이 이천미란다 호텔로 갔다.


사진을 찍을려면 포스팅용으로 미리미리 얼굴안나오게  안내사진이나   행사사진을 찍어서야 하는데 깜빡하고

얼굴 사진을 찍어대  이곳에는 그분들 가족 사진은 안올린디.


요즘 젊은이들 돌잔치는 처음 가봤다.


상을 차리고 사진을 찍고 오신분들 추첨해 선물도 주고


아가와 부부는 한복을 입었는데   양가  조부모들이 양장을 입어 눈에 거슬렀다.


그래도 친구는 할머니라 머리도 하고 정장 투피스를 우아 하게 입었지만

외조모는 청바지에  쇼올을 드리고 나타나

내심 놀라웟다.


옷이란 때와 장소가 있는데   남의 경사에와서 흠잡는게 아니라 참 아니다 싶도록  의상이 눈에   거슬렀다.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뭘 몰라서 그런거 같다만

양부모들 한복을 입으시라 권하지 미처 생각이 모자란듯 싶었다.



한국에 풍습에 아이 돌잡이가 있다.

어제도 아이는 무엇을 집느냐에 큰 관심이었다.


쌀을 잡으라는 아빠 아무거나 좋겠단 엄마

아이는 현금 오만원을 집어 할머니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돈을 많이 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주고 왔다.

  일곱명의 친구들이 모여  해가드는  카페에 안쟈 담소를 했다.


다들 현역 목장을 하며 사는 당당한 여장부들

그나마 시기적으로 한가한 시절이라 이리 모였지 싶다.


 잘다려진 대추차를 대접받았다.

태추를 고아 내려 잣을 듬뿍넣은 차는 따뜻하고 좋았다.

거금 9천원 짜리


염치 없시 시켜서 대접을 받고 서로의 근황을 묻고 답하고  

서둘러  착유전에  다른 목장으로 이동을 했다.


다다음달에 모우유 조함장 선거가 있다.


친구들중에 남편이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해서  겸사겸사 외유성 나드리라 시간을 내어 방문을 했다.


잘되기를

준비하는 분이나 가족들이나  다 마음고생이고

난 그조합에 조합원은 아니지만  한국 낙농 발전을 위해 변화를 진심으로 빌어 본다.


 

카페에 피여있는 꽃들

따뜻하고 좋았다.



그리고 부지런히 꽃집으로가서 꽃바구니를 두개 샀고

케익을 두개 사고 각각 60회 61회로 초를 장만했고 꼬깔모자를 샀다.


그리고 에약된 식당으로 가서

깜짝쇼를 해주었다.


환갑인 친구는 남편을 잃은지 일년정도

그녀는 깜짝  케잌앞에서 눈믈을 흘렸다.


남편이 차려줘야 하는데...말을 못이어

내가 어제밤에 당신 남편이 시켜서 이리 준비를 했서요

아푸지말고 잘지내고   행복하게 사셔


두여인든 진심으로 감사해 한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노래방으로 가서  한시간 노래를 불렀다.


음치인 난 제일 부러운 시간이다.


노래를 할줄 몰르니 들을수박에


그리고 우리는   헤여졌다.



그들은 밤중에 파주로 돌아가고


우리는 이달에  들바쁘니

날보아서

재활치료중인  친구병문안 가자고  했다.



나이도 있고

서로 멀리 살아 얼굴 못보지만 자주


이리 마음을 통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살자로 했다.


나이먹어  친구가 보약같지   않나고


무튼

오늘은 모여서 어린 아가 돌잡이도 해주었지만

노후에 노인병원 요양원 안가고 잘살다 죽을 걱정까지 하다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