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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서방네 가족이 왔다갔다

달진맘 2018. 9. 19. 22:21

    호주사는 작은달 친구가 그곳남자만나서 산다는 소리를 종종들었는데

 브래드라 부른다.

나는 빵서방이라 부르고  지아는 빵어빠라 불렀다.


농고 시절 친구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  기숙사에서 공부하며 알바하며 어렵게  학업을 하다

대학교에 들어가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가서  신랑을 만나 결혼했고

한번은 시댁에 한범은 친정에 오는데

지난달부터 그녀가  우리집에와 이틀정도 쉬고 십다해 오라 했다.



유제품 있으니 아침은 커피에 빵과 계란  베이컨부쳐주고 점심은 식당 가서 먹고  저녁은 씨암닭이라도 고아주고 싶었다.


여주로 아이둘데리고 터미널로  온다길래  자아랑 마중을  갔드니 버스를 놓쳐 두시간을 가다린단다.


그러지말고 이천으로 가자



미란다호텔서 만났는데 이미  피곤해  보였다.


네살 과 11개월 두째를 업고 있는 친구는 많이  고단해 보였다.

차도없시 어린것둘 데리고 여행을 하니  고생이다 싶지만 젊어하는 객기가 정신건강에는 좋아 보였다.


 정신없다고  그냥 집으로 가잔다.


 친구가족이 군산서 오구 있고


 대형마트서 김밥 닭강정 빵과일을 사서 목장으로 와

숙소에  짐을 풀고 낮잠자는 아이를 눞혔다.


그리고 그들은  오랜이야기를 했다.


십여년 전 이야기

오늘  장모님이 오시어 대리고  가셨다.



브래드더러 한국에 오면 언제든지 오라 했고

밥한번 못해줘 미안하다 했다.


어제는 농고 동창들이 모여 저녁을 먹는다길래 조금 돈을 주었다.

일본말로 나와바리   내집으로오신손님들  저녁식사를  대접하라고  정성껏 하라시키고

그들은  대식구가 되어  다들 결혼해 가족들이 생겼으니

그리모였고 힘들게

저녁을 먹었다.


  고생하던 딸친구가 결헌해서 이국에서 자리잡고 사는게 고맙고 대견했다.


서로 소통하고 우정 간직하고 살라했다.


 빵서방과  가념사진을 찍었다.

  염소부부가 나만 보면  뒤여오른다.

 칡끊어 달라고

할수있나

언덕배기 올라

한껏 자란 칡은 거두어 빙빙 싸서  로드길에 올려주면 이리먹어댄다.


토끼도  염소도  내발길 듣고 사는듯  거두어주는 칡과  아카시아를 잘먹어댄다.


뱃속에 얼라도 키우고 어린 염소도 클라면 칡이   최상의 사료이다.



경사 35도  산을 내려가  칡은 끊구나면

땀범벅이고   지쳐 진이 내리듯  진땀이 난다.


오늘도 세번 거두어 주었다.


 

대추가 익어 간다.

명절 이라 택배도 부풀고

수요일 민화 공부시간인데   손님이 오시어 못갔다.


명절쉬고 이주후에야 시월초에 수업이 있다는데

바빠 갈수 있스려나 모르겠다.


 짦은시간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