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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검진을 다녀왔다

달진맘 2018. 8. 30. 21:52

 

 

 

비가내렸다

바쁜 딸 들한데 신세지기싫고

애들할배는 배추 김장심는다 못간단다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대충 옷입구

나서는데 앞이 안보이네

 

서울 강남으로 가는 운전 87km

 

혼자 서울입성하구

병원에가니

아쁠사 주차 공간이 읎다

초음파와 채혈을 해야하는데

 

강남세브는 크지는 않치만

직원들이 친절하다

 

주차를 대행해주는 분께 사정을 말씀드리니

썬뜻 차를 맞아 주시고

 

수낙하고

피를뽑구

6층을 임시 옮긴 암쎈타로 가서

초음파 를 했다

주치의 박교수님은 방안의

세게의진찰실이 방원이다

 

선생닝

결과를 보시드니

암수치도 거의 제로

비타민 d 수치는 거의 완벽

 

수술 부위를 보시고

아직도 감각이 없고 얼얼하다니

세월이 더지나면

나아진단다

 

 

일년후 보자신다

 

늘병원 가는 날은 근심불안인데

 

백점맞구 왔다

 

무리하지말구 꾀부리구 사셔

애들 시키고

잠을못자서 불안감이 커서 정신과 약도 오후에 봐요

 

늙으면 그래져

약에 의지 하구 이제는 힘든일 하지말구

딸들 시켜

 

종일 오르락내리락

약타러 가고

접수하러 가고

아침도 굶고

허둥대구 집에오니

밀려오는 피곤함에 늘어졌다

 

 

편안히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대화 할수 있는

주치의 선생님 이 계시는게 행운이다

 

살다 아프면 병원에 오구

바쁜 선생님은 옆환자 에게 가시고

 

오랫만에 만난 코디 님들을 뵙구 왔다

 

일년후에 공식적인 진료날에

굿이라는 결과를 또 받구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