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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포피는 피였지만

달진맘 2018. 6. 8. 21:36

 작년 겨울에  씨를 뿌리고 가꾸어야 했을 포피를 아프다고 늘어져 있다

때를 놓쳤다.

농사라는것은 때가 있서 심구 가꾸어야 하거늘

날은 춥고추워

봄에 몇개 포피가 싹이 나와서 그나마 면피는 면했다.


그녀들이 이리 요염하게 바람에  살살 거리며 유혹을 하지만 도무지 꼬칭 아름답지가  않앗다.


 날은 더워 타들어가는 풀밭 꽃밭을 후라두번 호스꿀구 물주러다니기도 중노동이지만

어쩌랴

하루두번 주지않음  배들배들거리는 화분을  눈뜨고 못보니  호수줄을 끌구 다니고 있다.


 금계국과 붉은 장미가 한참이다.


초여름

앵두가 익어가고 있다.

앵두를 서너개따서 먹으며  참재미나다..


 알디움을 작년가을에 반정신 나가사 심었는데

모진 추위를 견디고 피여서 보랏빛으로 귀태를 보야주네

 그전처럼  감흥이 없다.


 손자네 학교서 하는민화 교실에 가서 첫작품을 그리는 중

덧칠한 하면  완성이란다.


재미를 느끼면 여주민화협회에 등록하고 제대로 배우고싶어진다.



그제 병원에 다녀왔다.

훙부외과  정기진료 

선생님 ct 보시면 깨끗합니다.

왼쪽 가슴에 간헐적 통쯩이 있다니   심장으로 가는 혈관 검사를 해보자 하시고

늘 밤잠이 부족한것이 암과 상관이 있냐고 여쭈니

육개월  간격으로  암수술을 두번을 했으면 충분히 스트레스가 될수 있으니  수면제만  먹지 말고 정신과 도움을 받아보자 하신댜.


 잔료를 주서냏 주시어  진료를 받았다.


봄에 동물 집을 지으며 애들 할배랑 많이 옥신각신 했고 그동안 참았던 화가 뭉쳐 그러니

약으로 조절 하자 하시네


 지난주 양주 지인 병원소식도 암울하게 해주어

더 이여름의 꽃들도 눈에 안들어 오는듯 싶다.



살아간다는것

 고행이다 싶다.



몇칠 잠을   푹자고 나니    생각이 편안해진듯 싶다.


나아 지고 지나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