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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눈물이

달진맘 2018. 5. 14. 03:41

 

 

 

 

밀밭에 저녁나절에 나갔다

다담에 있을. 공유 농업. 파티를 준비하면서

촬영을. 햤다

 

저녁나절 오월의 밀밭은

푸르르고. 패인 밀이 힘을 주고. 있섰다

 

모진추위를 이겨내고

안즌뱅이 밀은. 당당히. 위용을. 뽑내구 있다

 

카페에 동네 감리교 목사님부부께서 손님을 모시고 오셨다

 

연세들이 있으신

노후를. 행복하게 보냬시는 분들

 

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목장개간하러 온 첫해

고사리 꺽으러 오신 동네 할매의

폭언으로 평생가슴알이를 한 이야기를 하며.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를 기리며

울구 민았다

.이그

주책

초면에 뵙는 분들께 무슨 망발이람

 

두구두구 후회 중이다,

 

둥근 공조팝이 피고

저먼ㅊ아이리스가. 피여난다

 

봄은. 가구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