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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통그림

달진맘 2018. 5. 9. 11:01

 

십년전

우유깡통에 그린그림을.큰딸이

카페에 갖다놓았다

언제

애들키우며

이런 시간이 있섰지. 싶다

다들

화가 되었슬거 한다

 

지금이래도

남은 여생. 명예도

싫코

나하구 싶은 일 하구. 살려구 한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