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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달이기

달진맘 2018. 4. 26. 21:49

 

정월장담구어

된장걸려. 항아리에. 웃소금 언져

두고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오늘 간장 다렸다

 

할배가 어디서 마른낭구를. 가져다주어

불지펴 놓구. 장광. 즹리 하구

쑥두 뜯구

펴져가는 나물 거리 뜯어내구

올랫만에. 엄니. 노릇 하며 지냈다.

 

검정깨. 다시마 대추. 표고버섯을 넣구 달었다

 

내년쯤. 맛이 익어 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