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가 맞았다
아침에 눈떠
창밖을보니 장미 가지에 송송 빗방울이 맺쳤다
오늘은 외국여행사에서
종일버스가 다섯대 들락었다
체험도 도와주고
손녀 수빈이 다니는 유치원으로
벗꽃 구경도 했다
입협에가서 전나무 송판을 샀다
크게 한삼십호 로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봄바람난. 젖소 부인을 그리고 싶다
큰딸이 랑
조각피자를 시헝해보구
맛보았다
토핑을 화려하게 하구
소불고기 재 줄테니고기시감을 살리자 했다
파이애플과 돼지를 간장에 줄여 보기도. 하자구했다
오후에 서산에서 멋쟁이 회장님오셨다
소쿠기와 치즈 케익와
젖소 모형에 새로 브랜딩한 커피를 내놓는 큰딸
하나하나
판매할 후식들이 자리 잡아간다
비는 내려
땡땡이 치구 놀았다
쑥들이 쑥 크구
뽑아달라 힐듯싶다
젊은 남자어디 없나
묘묙두 옮기고
양집도 지어야하구
병아리도 꽁지가 나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