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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들 이리급해

달진맘 2018. 4. 4. 20:10

 양지바른   체험장 뒤뜰이다.

그전같으면   노오란 산수유가 고고하게 피여   귀태를  실컷 감상하고

목련이 피는데

몇칠 날이 덥드니 꽃들이 속도전을  낸다.


살구꽃 자목련 산수유가 한꺼번에 피여났다.


뭔일이람

작은 토종 튜유립은 여지저기서 남죽 업드려 피여대고

쉴라도 작은꽃이 피여난다.


뭐야 일년을 가다려야 보는건대

차근차근 순서대로 피면 오죽좋아 이리오두방정이지...


 여기서는 세잎나무이라고 부루는데  순간에 싹이 화라락 솥아졌다.

 순도려  삶아 무쳐먹어야 하는데 ....

 사월중순에 피는 벗도 이리 난리이다.

천천히 피였다 바람결에 사라지지 왜 너마져 그러니?

수선도 피여난다.



 초록밭이 밀밭이다.

미쳐 욷거름도 못주었는데 저런다.


제발 올해는 종다리 솓아오르고

밀싹이 여무는 유월을 기대해 보게 해다우

 살구나무 열매가 있는 집에서 살구 싶어 집뒤를 살구나무를 심고 전지질도 안하고 자유부인으로 키웠다.


애내들도 정신줄 놓고 이리 피고

앵두도 피여난다


 

  달래밭이다.

어제는 손녀딸이랑  달래를 캐서   손녀딸이 수도간에서 앁어와

달래간장 만들어 곱창김을 싸먹었다.


봄이 기습을 했다.

오늘비에 선선해 졌다.

내일도 비가 오면 비료를 뿌려야 하고


새순디미는  숙군들 살림내야 하고

나무도 심어야 하고

푸성귀도 심어야 하고

참바쁜 시절이다.


조용한 골짜기에 밭갈고 논가는 소리라 들려온다.


농사철이 나섯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