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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에는

달진맘 2018. 1. 1. 04:36

 

 

 

 

 

 

 

 

어제는

눈이 내렀구 비도 와 길이 미끄럽구 춥웠다

성당에 가서 주일미사도

신년미사도 드려야하는데

추운병에 도저히 나갈수가 없섰다,

카페 건물로 데려다 달래서

난로 옅에 끼구

종일 그림을 그렸다

 

수빈이가 할머니처럼 하구 싶어 하구

간판 뒤면에 붓을 칠하구 있섰다

 

추위가 몰려들었지만

참 고마웠다

.지인들이 찾아와

나무를 구해 간판을 만들어 주셨구

큰딸이 글씨 쓰구

난 그림을그렸다

 

죽도록 아프고 나서

이렇게 라도 나머지 삶에 죽음의 두려움없시

살아가는 게 참으로 감사 했다.

 

 

무념닝께서 보냐주신 대구탕으로

추위를 녹이구

신부님께서 가져다 주신 오메기 떡이

참 감사 하구

 

어릴적 부터 보았듼 지인이

송년인사로 찾아와 주어 행복했다

 

이공간 블러그로 맺은 친구 지인들의 사랑속에

잘견디고.

 

살아 갈수 있서 고맙기만 하다

 

올해 새날에도

더두 들도 말고

지금처럼

살아가구 싶다.

 

늘 고맙습니다

변변히 인사조차 못하고 삽니다.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