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가을부텨
이천에가면 양희은 쇼 포스터를볼수 있섰다
딸보다는
이웃에 친구랑가구 싶었는데 불행히 표는 이층 한자리박에 없섰다
오늘하필 추워 영하 십일도로얼어붙는 길을
나서
혼자 이천으로 갔다
다행히 차를주차를 할수 있서 다행 이라 감사를하고
홀로 들의서는데
아뿔사 이천에 아줌마들이 간혹 아저씨들이 다모인듯
꾸역꾸억 입장을한다
완판기념으로 고구먀 주네
양희은
편안한 가수 이다
내여고시절부텨 라디오 기타카수로 흥얼거렸든
주옥 같은 노래를 불러주는데
왈칵 눈물이 났다
째즈도 클래식도 나이먹은 카수의 옛노래의 감흥을 따라 올수 없섰다
아침이슬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
사랑그쓸쓸함에 대하여 를 부를적에는
눈물이 나왔다
나도 그나이가 그시절이 있섰지싶어서
지난날을 기억하구
살아 라이브로 직접들을수 있서 감사 했다
고맙구.
다내려놓구 바다를보구 살아가라는 말에 공감했다
자식들 둥지 떠나보내구
부부만 남아 사는데
남자들 표현좀하구 살라구 하는말 우리네 나이에
맞는 말이지 싶었다
춥지만 고마운날이었다
자신을 위해 할애한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