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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사장님과

달진맘 2017. 8. 10. 22:16

 

 

 

 

 

 

 

작은딸이 대학을 다니면서

알바를했던집

딸자식 처럼챙겨주시던분

종종 두분이 좋아하시는 족발을 부쳐드리곤해섰다

 

급작스런 결흔후

아이를 키우느라몆년 가지를못하다

 

두아이 키우구

몆년전 인사를 보냈다

 

철철우시든 부부

올봄 사위 일이 일본에서도 시작되구

홋키이도 에서 야구를 찍게 되었다

 

사위가 양주 사구

안주로 장족을 구해 인사를 갔드니

손주들을 보구 싶으시단다

 

지난달 폐를 수술하구

기분도 다운되구 입맛이 없섰다

 

맵다 못해 따가운 음식이 싫고

바다 음식이 먹구싶었다

 

그나마 좀낳다는 여주에 일식집엘 세번갔다

다 빠꾸를 당했구

먹구싶은거 못먹으니 우울했다

일본에 갔다

그집엘갔다

 

잘먹었다

 

좋아하시는 스카치 위스키 샀구

김부각을 사서 갔다

 

두분 건강하시고

한국에 다녀 가시라 간곡히 말씀드리고 왔다

 

사람의 인면 신세지거나 고마움을 평생잊지 않구 살아가는게

나의 소신이다

 

또 볼수 있슬까?

또 맛볼수 있겠지

감자 회 닭고기 오독뼈 닭모가지 구이

국수 살라드 마마상 이만든 요리를 원없이

 

먹었다

살거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