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미션을 받구 왔다

달진맘 2017. 5. 26. 01:50

 병원은 가서 기다림으로 시작 이고 기다림은 허망하게 끝이 난다.

두시간 기다림에 의사샘보는 시간은 3분도 안되고 할말은 꽁지를 짤린 뭐마냥 기어 들어 갔다. 


아침 9시 40분에 씨티실에 예약을 해서 부지런지 달려서 갔지만 마의 양재 고개에서 걸려  늦었다.

 다행히 주차공간을 지하동에서 얻는  행운이 생겨 차를 주차 시키고


걸어 씨티실로 가서 밀려있는 환자들 사이에 옷가지를 널어둘  곳도 없서 가방에 넣고 쭈구리고 있는데  불연듯 그동안 큰딸이 날 위해 얼마나 헌신을 했는지  알거 같고 고맙기만  했다.


호흡기 내과서 장장 두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다.


내과는 지병종류가  많아 그런가 호흡기 내과 대기실은 좁고  더웠다.


구석쟁이에 안자  기다리는데

환자 1분당 보호자가 많게는 네분 적게는  한분이랑 동행 하시어  더 혼란 스럽고 소란 스러웠다.

얼굴 표정만 보아도 수술을 하신분 인지  진료를 받으러 오신분인지 알수있겠고

진료가  늦어지니 짜증석인 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 나왔다.


대부분 연세가 있스시고 대기장이 좁아 시간을 죽이는 방법이 없서 그냥 무료하게 안자 들 계시거나 일행이 있으신 분은 소근 소근 거리 거나 핸드폰으로 놀고들  있으셨다.

.

 무로해서 테레비젼도 없고  사람구경만 하다 가방에 준비해 간  색연필을 꺼내 이렇게 색을 입히며 두시간을 놀았다.


칠  해논것을 보니  보호자가 없시  온 것에 대한 두려움 불안함이 느껴진다.

아님 싸티결과는 어찌 탐독해 주신것인지 두려움때문인지 칠한것이 차분하지가 않았다



 오후에 박정수 교수님께 사인을 받았다.

교수님 께서 제게 미션을 주신다.

비티민 d와  걀슘이 갑상선 암에 중요한   처방인데 그동안 은 캴슘제를 먹게  했는데  환자로 저를 보시고 우유나 자연 치즈 속에 캴슘에 궁금하고 정확한 연구 자료로

수치를 알고  싶으시단다.

상담실에서 씨티사진을 탐독 하시면서 저에게 주신 미쎤은 우리집  치즈의 성분을 알고 싶으시단다.


   살인적인 시간을 보내시면 글 쓰기로 스트레스를  즐기신다는 교수님 신간 서

열심히 탐독 중이다.


   집으로 오는길 목장 입구에 들판

가물었지만 물을 퍼 심어는 모자리

들판이 녹빛으로 빛나게 됬다.


   오후 대기시간..

이곳은 환경이 참 좋다.

오전에  호릅기 내과 좁은 곳보다는

이곳에서도 또 시간 반을 기다려 진료를 보았다.


 

 아침새벽에 길을 나서느라 아침도 거르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샌드위치 하나 먹고

점심을 굶으려 했다.

그러나  쇼크날까 혼밥을  시켜 먹었다.

목이 칼칼해 순두부 찌게를 시키고는 큰딸이 날 데리고 이리저리 뛰여  다녔던 공간이 혼자 다닐려니

허전하고  빕도 커피도 맛이 썰서름 했다

사는게 이렇게 라도 생명을 연장 시키고 건강을 위해 나자신을 위해 내가 할수 있다는게  고맙고 감사했다.


가족들이 사랑이 얼마나 크고 고마운지

블러그 지인들이 아침부터  성원해주시어 눈물나게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