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서울로 결혼식에 다녀왔다
목장을경영하면서 관련된단체에 직원이신데
얼굴을알고 지낸지가 어언 이십년은 되됬지 싶다,
작년에 암수술후 동위치료중에.
기진해 있슬적에 전화로
울아들 결혼식이 사월 첫토요일인데 꼭 오셔야 합니다
동위치료후 씹쌀한 기분은 도무지 봄날도
즐거움도 없슬듯 까라안져 있는데
암흑가도 같은 침움함속에 헤여날거 같지 않았는데
시간이흘러 봄이 왔구.
결혼식에 서울나드리를 하게되서 기뻤다
오늘 혼주의 삶을 알기에
.더 애잔한 결혼식 이었다
한시간 간격으로 장사속 결혼식마남
바빠
느긋함은 없섰지만 오래된 지인들 만날수 있고
뵐수 있서 좋은 나드리 었다
양가부모님께 큰절을 올리는 신랑 신부
가족으로 맞이하는 양가 엄마를 눈시울속에
살아온 세월을 말해 주어
결혼식이 진행중내내 눈물을 찍었다
부페 식장서 만나 오래 지인들
다들 나의 건강에 회복되어 참석 한것을
기뻐해 주셨다
어린 손녀와 손자를 데리고 갔다
나드리삼아
경건햐고 축복받은 자리를 보여주고 싶어서
오십년만에 들어보는 내가 살던지역이
이름이 참 많이 반가운 시간이었다
해군호텔
그전해군 본부자리
신풍시장 터
내나이 열여젋 시절에,하안건물이 떠올랐다
봉나드리 중이고
서서히 기운을 찾아 가고 있다
한일거플로 가정을꾸린 새가정에 무힌한축복을
빌구
긴세원 두아들을 잘키위주신 혼주께
진심으로 살아온세윌 이
감사한 날들이었다.